마지막을 사는 지혜(2023.12.31)

 오늘은 2023년의 마지막 날, 마지막 주일이다. 한해의 끝이 오는 것처럼 내 인생의 끝도 오고, 지구의 끝(종말)도 온다. 성경 속에는 시간을 나타내는 두 개의 단어가 있다. 하나는 일반적으로 흘러가는 시간을 의미하는 ‘크로노스’이며, 하나는 흘러가는 시간 속에 중요한 사건을 의미하는 ‘카이로스’다. 기독교적으로 카이로스는 ‘예수님의 시간’을 의미한다. 우리는 크로노스의 시간을 살지만 예수님으로 말미암는 카이로스의 은혜가 있어야 한다. 기독교의 역사관은 직선의 역사관으로 시작(알파)과 끝(오메가)이 있다. 그리고 그 시작과 끝은 예수님이시다(계22:13). 오늘 본문은 시작과 끝이신 예수님께서 종말에 관해 가르친 말씀이다. 마지막 때를 사는 지혜는 무엇인가?

예수님을 만나려면(2023.12.24)

예수님을 만나려면(눅 2:25-33)   성탄절(Christmas)는 그리스도(Christus)와 예배(massa)의 합성어로 성탄을 기념하는 예배를 의미한다. 성탄절의 본질은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이며 그분을 만나는 것이다. 우리는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며 그분을 만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오늘 본문은 시므온이 성탄하신 예수님을 만난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시므온이 예수님을 만난 사건을 통해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예수님을 기다려야…

불신자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2)(2023.12.17)

불신자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2)(롬 1:24-32)    로마서는 구원의 비밀을 가르쳐주는 성경이다. 구원은 오직 복음이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얻는다(16-17). 그러나 믿지 않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이 있다(18).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은 죄 가운데 내버려 두는 것이다(24, 26, 28). 하나님이 죄 가운데 내버려 두신 결과, 불신자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의 결과는 무엇인가? 1. 더러움 = 정욕대로 삶(24) 불신자에 대한 하나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