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으로 충만하라(2021.05.23)

 성령강림절이 시작됐다. 오늘은 특별히 감리교 창시자인 웨슬리 회심 283주년 기념주일이다. 웨슬리는 종교개혁가 마틴 루터의 로마서 주석 서문을 듣다가 마음이 뜨거워지는 경험을 했다. 진정으로 복음을 체험한 순간이었다. 그 후 웨슬리는 말을 타고 다니며 복음을 전하였고, 그것이 감리교회의 시작이다. 성령강림절을 맞는 우리도 성령을 충만히 받아 힘써 복음을 전하는 웨슬리의 후예가 되어야 한다. 성령으로 충만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

믿음이 살 길이다(2021.05.16)

 죽는 존재인 인간에게 사는 길은 복음이다.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은 복음이다. 바울은 복음을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정의했다. 복음은 하나님의 구원하시고 살리시는 능력이다. 누구에게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는가? ‘모든 믿는 자에게’ 이다(16). 그러므로 믿음은 죄인인 인간, 죽는 존재인 인간이 사는 길이다.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잘 믿으라. 복음의 능력을 힘입으려면 성도는 어떤 믿음을 가져야 하는가?

사랑의 공동체를 세우라(2021.05.09)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가정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사랑의 공동체이다. 가족은 하나님이 정해주신 가장 가까운 이웃이다. 사람이 선택한 것이 아니기에 끊을 수 없다. 가족은 서로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 교회도 하나님이 창조하신 사랑의 공동체이다. 목사와 교인, 교인과 교인은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 바울은 시기와 질투, 미움과 다툼이 있는 고린도교회에 사랑하며 살 것을 가르치고 있다. 가정과 교회를 사랑의 공동체로 세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믿음의 명가를 세우라(2021.05.02)

 올해 우리교회는 어린이주일과 어버이주일을 함께 지킨다. 어린이/어버이주일을 맞아 믿음의 명문 가문인 아브라함의 가정을 묵상하려고 한다. 본문에서 반복되는 문구가 ‘믿음으로’이다. 아브라함의 가정은 그 가정 구성원 모두가 믿음으로 살았던 믿음의 명문 가문이다. 아브라함의 가정처럼 믿음의 명가를 세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부활에 이르는 신앙생활(2021.04.25)

 전 세계 모든 인류가 결코 해결하지 못하는 공통 문제가 있다. 그것은 바로 죽음이다. 사람은 ‘생로병사(生老病死)’, 태어나고 늙고 병들어 죽는다. 그러나 성도의 인생관은 다르다. ‘생로병사부활(生老病死復活)’, 죽음 후에 부활이 있다. 부활절 절기를 지내는 우리들은 부활을 소망하고 부활에 이르는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 오늘 본문의 바울은 어떻게 해서든지 부활에 이르려고 애를 썼다(10-11). 부활에 이르는 신앙생활은 어떤 신앙인가?

거룩한 교회가 되라(2021.04.18)

 오늘은 영종중앙교회 창립 124주년 기념주일이다. 지금까지 지내 온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모든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하나님께 드린다. 복음의 불모지였던 영종도에 처음으로 교회가 세워진 것은 1897년 4월 20일이다. 운서리 사람 하춘택(후에 영종중앙교회 제3대 담임자가 됨)과 그의 동생 하성택이 인천내리구역 김기범 전도사의 전도를 받고 예수님을 믿은 후 영종에 돌아와 정송후, 정영후 등과 함께 정송후의 사랑방에서 예배한 것이 우리교회의 시작이다. 오늘 창립기념주일을 맞이하여 예수님께서 성전을 성전 되게 하신 사건을 묵상하면서 거룩한 교회가 되라는 말씀으로 은혜 나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