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처럼 전도합시다(요 1:36-42)
세례 요한은 위대한 선지자이다. 그는 말라기 선지자 이후 400년 만에 나타나 요단강에서 세례를 베풀며 회개의 복음을 선포하였다. 특히 예수님에 대하여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소개하였다. 이 증거를 듣고 요한을 따르던 제자들 중에 많은 사람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다. 그 중에 대표적인 사람이 안드레이다.
1. 메시야를 만난 안드레(40)
안드레는 자기 스승의 가르침을 받고 예수님을 찾아갔다. 예수님은 ‘와서 보라’고 자기 자신을 증거해 주셨다. 그는 즉시 자기 동생 시몬을 찾아가 ‘내가 메시야를 만났다’고 증거하였다. 안드레는 예수님이 구약에서 예언된 메시야이신 것을 깨닫고 고백하였다. 놀라운 신앙고백이다. 예수님만이 유일한 메시야 곧 그리스도이시다(요 14:6, 행 4:12, 롬 3:23-24).
2. 메시야를 전하는 안드레(41-42)
안드레는 메시야를 만난 후 가장 먼저 자기 형제 시몬을 찾아갔다. 그리고 그에게 메시야를 만났다고 말하고, 예수님께 데리고 왔다. 안드레는 개인적으로든 교회사적으로든 복음을 자발적으로 전한 최초의 전도자이다. 복음은 말로 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접 예수님께로 데려오는 일은 더 중요하다. 전도의 적극적인 방법은 안드레처럼 데리고 예수님께 오는 것이다(눅 14:23).
3. 안드레처럼 전도합시다(41-42a)
안드레는 자기가 먼저 메시야 예수님을 만난 후에 가까운 사람을 찾아가서, 복음을 말하고, 예수님께로 데리고 왔다. 이것이 안드레식 전도방법이다. 우리들도 내가 먼저 예수님을 만나고, 내가 만난 예수님을 가까운 사람에게 찾아가서 전해야 한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그들을 예수님께 데리고 와야 한다. 안드레처럼 전도에 도전하라.
다음 주일은 추수감사절, 새생명 축제의 날이다. 이제 한 주간 남았다. 이번 주간도 전도대상자를 찾아가 기도하고 열심히 섬기면서 교회와 속회에 적극적으로 초대하라. 찾아가서 복음을 말하고 강권하여 데리고 오라. 주님께서 함께하신다. 성령께서 도와주신다. 믿음으로 도전하라. 그래서 전도하는 사람마다, 전도하는 속회마다 많은 열매를 거두어 하나님께 영광돌리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