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라(마 11:20-24)
오늘도 거룩한 주일에 하나님을 예배하는 여러분을 사랑하고 축복한다. 예배하는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길 기원한다. 오늘은 본문을 중심으로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라” 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 나누고자 한다. 성령님께서 임마누엘로 함께 하셔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열어주심으로 은혜 받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실 줄 믿는다.
1.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라(20).
예수께서 권능을 가장 많이 행하신 고을들은 고라신, 벳세다, 가버나움이다. 예수님께서는 이곳에서 가장 많이 활동하시며, 또한 가장 많은 권능(기적)을 행하셨다. 그러나 이들은 회개하지 않아 예수님의 책망을 받았다. 은혜를 많이 받은 곳은 받지 못한 곳과 분명한 차이가 있어야 한다. 은혜 받았으면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 나는 예수님의 은혜를 얼마나 받았는가? 받은 만큼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라.
2. 철저하게 변화되기를 힘쓰라(21-22).
예수님께서는 고라신과 벳세다, 가버나움에 화가 있을 것을 말씀하시면서 두로와 시돈, 그리고 소돔에 비교하셨다. 이곳들은 역사적으로 퇴폐적인 문화와 우상숭배로 멸망한 도시들의 대표이다. 그런데 만약 예수님께서 이곳들에서 권능을 행하셨더라면 그들은 벌써 회개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은혜를 받았다면 철저하게 회개하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한다(마 3:8-9). 철저하게 변화된 삶 살기를 힘쓰라.
3. 진정한 변화가 우리의 구원을 완성한다(24).
진정한 변화가 우리의 구원을 완성한다(마 7:20-21). 회개에 합당한 열매, 은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사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이 천국에 들어간다. 이런 사람의 구원이 완성된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구원 받는다(엡 2:8). 은혜를 받았으나 변화되지 않는다면 이는 참 믿음이 아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은혜 받아 철저하게 변화된 새 삶을 살아 우리의 구원이 완성되어야 한다.
오늘 우리는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라는 말씀을 묵상했다. 은혜에 합당한 삶은 어떤 삶인가? 첫째,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받은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한다. 둘째, 철저하게 변화되기를 힘써야 한다. 셋째, 진정한 변화가 우리의 구원을 완성한다. 오늘 말씀 들은 여러분 모두의 구원이 완성되고 하나님 나라에 이르기를 바란다.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며, 구원의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