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워하거나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행 18:9-11)
추수감사절 <새생명축제>가 진행 중이다. 이번 주간부터 물주고 가꾸기(7번 섬기기) 기간이다. 힘껏 섬기어 꼭 열매 맺기를 바란다. 본문은 이방인의 사도인 바울의 고린도 전도 과정을 보여준다. 바울이 고린도에 갔을 때 박해가 심했다(1-2). 그러나 예수님께서 나타나 위로하고 권면하셨다(9). 바울은 박해 가운데, 박해를 피해가며, 박해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전했다(5). 이를 통해 유력한 유대인과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1.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9)
바울이 박해를 당하고 있을 때 주께서 환상 가운데 나타나셨다. 주님은 중요한 순간, 위험한 순간, 방황하는 순간마다 바울에게 나타나셔서 위로와 용기를 주셨다(9:4, 16:9, 22:17, 23:11, 27:23). 주님께서는 박해를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복음을 말하라고 하셨다. 우리 역시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복음을 말해야 한다. “예수 믿으세요. 우리교회 오세요. 참 좋아요!” 두려워말며 침묵하지 말고 복음을 말하라.
2.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10)
본문 말씀은 복음 전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예수님의 약속이며 지켜주실 것에 대한 보증이다(10). 예수님께서는 위기의 순간마다 친히 함께 하사 지키시고 인도하신다(14-16, 마 10:19, 28:19-20). 여러분도 인생의 위기, 삶의 위기 속에 있는가? 어려운 문제와 헤쳐 나가야 할 장애물이 있는가? 두려워하지 말라. 주께서 함께 하신다. 주께서 함께 하심을 믿고 담대히 복음을 전하라. 주께서 함께 하시면 어떤 사람도 나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음을 믿으라.
3. 이 성 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10-11)
왜 주님께서는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 고 말하셨는가? 이 성 중에 내 백성이 많기 때문이다(10). 아직은 믿지 않으나 바울의 전도를 통해 구원받게 될 하나님의 백성이 고린도에 많다는 것이다. 이 성중에, 이 도시 안에, 내 주변에, 우리 가족 중에 하나님의 백성, 구원받을 사람이 많이 있음을 기억하라.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복음을 말하라.
우리는 두려워하거나 침묵하지 말고 복음을 말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항상 함께하시니 겁낼 것 없다. 왜 복음을 전파해야 하는가? 내 주변에 하나님의 백성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구원을 작정하셨으나 아직도 복음을 듣지 못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힘써 복음을 전하라. 입을 열어 전도하라. 금년 추수감사절 새생명축제에 수많은 영혼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