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라(살전 1:2-4)
그리스도인(人)은 박해를 피해 흩어진 무명의 제자들이 안디옥에 가서 바나바와 사울의 가르침을 받아 신실하게 하나님을 믿을 때 지어진 별칭이다(행 11:25-26). 그 뜻은 그리스도의 사람, 그리스도가 그 안에 있는 사람, 그리스도를 보여 주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진정한 그리스도인, 진짜 그리스도인이 되라.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에 편지하면서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세 가지 특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1. 믿음의 역사(2-3)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첫 번째 특징은 믿음의 역사이다. 믿음의 역사는 믿음으로 하는 일을 말한다(5a). 이것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행하는 것이다(9a). 삭개오는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여 재산을 이웃들에게 나눠주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아들 이삭을 제단에 바쳤으며, 기생 라합은 믿음으로 이스라엘 정탐꾼을 숨겨주었다. 믿음의 역사는 행함이 있는 믿음이다. 믿음의 역사가 있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라.
2. 사랑의 수고(2-3)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두 번째 특징은 사랑의 수고이다. 사랑의 수고는 사랑을 위해 상당한 대가(희생)를 지불하는 것이다. 데살로니가교회의 사랑의 수고는 두 가지 방향으로 나타났다. 첫째, 하나님 섬김(예배)이다(9). 예배에는 사랑의 수고(몸과 마음, 시간과 헌금 등)가 따른다. 둘째, 형제 사랑이다(4:9-10). 형제사랑(어려운 사람 돕기, 나그네 환대 등)을 위해서는 사랑의 수고가 따른다. 사랑의 수고가 있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라.
3. 소망의 인내(2-3)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세 번째 특징은 소망의 인내이다. 소망은 인간적이고 세상적인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것이다. 비록 견디기 힘들지만 그대로 머물러 견디는 것을 의미한다. 바울은 전도여행을 하며 수많은 박해를 받았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 소망을 두고 견디며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렸다. 부활 승천하신 예수님은 약속대로 반드시 다시 오심을 믿으라. 재림의 믿음 가지고 소망의 인내가 있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라.
영종중앙교회 모든 성도가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가 있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길 바란다. 진정한 그리스도인, 진짜 그리스도인은 이런 사람이다. 첫째, 믿음의 역사가 있어야 한다. 둘째, 사랑의 수고가 있어야 한다. 셋째, 소망의 인내가 있어야 한다. 오늘 말씀 들은 영종중앙교회의 모든 성도가 이런 그리스도인,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