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과 심판의 주 예수님(마 25:31-46)
2015년 송년주일이다. 한 해를 잘 마무리 하고 새로운 한 해를 소망 중에 맞이하라.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 처음과 나중, 시작과 끝이신 분이다. 세상을 구원하신 예수님은 <양과 염소 비유>를 통해 다시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실 것을 말씀하셨다. 우리가 믿는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
1. 다시 오실 예수님(31)
예수님은 자기 영광으로 천사들과 함께 다시 오신다. 열 처녀 비유(5-6)와 달란트 비유(19)에서도 예수님은 다시 오실 것을 말씀하셨다. 예수님의 수난 예고에 두려워하고 근심하는 제자들에게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 14:3)고 하셨다. 예수님은 약속대로 반드시 다시 오심을 믿으라(계 22:7).
2. 심판하시는 예수님(32-33)
예수님은 왜 다시 오시는가? 천국으로 데려갈 자와 그렇지 않은 자를 구분(심판)하기 위해서 오신다. 성탄(초림)의 예수님은 어린 아기로 말구유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인류의 구원자가 되셨다. 다시 오시는(재림) 예수님은 영광의 보좌에 오셔서 인류를 심판하시는 심판주로 오신다. 심판의 범위는 ‘모든 민족’이며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함같이 의인과 악인을 철저하고 확실하게 구분하신다.
3. 행한 대로 갚으시는 예수님(40, 45)
심판의 기준은 행한 대로 갚으시는 것이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예수님께 한 것’이다. 지극히 작은 자 곧 지극히 보잘 것 없는 자 하나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 했느냐, 하지 않았느냐에 따라 영벌과 영생의 판결을 받게 된다(46). 다시 오실 예수님이 심판의 주님이심을 믿고, 믿음 안에서 사랑을 실천하며 살라. 주님 주신 직분에 따라 사랑으로 섬기고 돌보며 도우라.
예수님은 반드시 다시 오신다. 재림하신 예수님은 이 세상을 심판하신다. 행한 대로 갚으신다. 한 해가 저물어 간다. 예수님 만날 날이 점점 가까워 오고 있다. 지나간 한 해를 돌아보며 새로 오는 한 해를 이런 믿음 가지고 살아가자. 예수님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믿음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복음 전하며 살자. 그래서 주님 만나는 그 날에 잘했다고 칭찬받고 영생의 복 받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