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자가 되라(미 7:7-9)
성경에는 <남은 자> 사상이 있다. 세상이 다 죄악으로 가득하여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우상숭배 하더라도 신앙을 굳게 지키는 <남은 자>가 있다. 성도는 우리의 생명을 빼앗으려 하고 우리의 신앙이 결실하지 못하도록 도전해 오는 악한 세력의 도전과 위협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믿음을 지키며 남아 있어야 한다. 하나님은 미가 선지자를 통해 남은 자가 되라고 강력히 권고하신다. “남은 자가 되라.”
1. 남은 자가 되라
미가 선지자는 하나님의 신실한 사람, 남은 자가 없음을 탄식하고 있다(1). 이런 상황을 재앙이라고 표현한다. 믿는 사람은 많으나 남은 자가 없다. 세상이 아무리 타락하고 범죄하며 죄악의 소굴이 되더라도 남은 자가 있어야 한다. 노아와 다니엘은 그 시대의 남은 자이다. 나 밖에 남은 자가 없다고 불평하는 엘리야를 향해 하나님은 칠천 명의 남은 자가 있다고 하셨다. 성도는 오늘 이 시대의 남은 자가 되어야 한다. 남은 자는 어떤 사람인가?
2. 경건하고 정직한 자
남은 자는 경건하고 정직한 자이다. 하나님은 경건하고 정직한 사람(남은 자)을 찾으신다. 성도는 하나님이 찾으시는 남은 자, 경건하고 정직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경건한 자는 하나님께 예배를 잘 드리며 사람에게는 자비롭고 은혜로운 사람이다. 정직한 자는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항상 올바르고 거짓이 없는 사람이다. 성도는 모든 사람이 왜곡되고 부패할지라도 항상 경건하고 정직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남은 자가 되라.
3. 구원의 하나님만 바라보는 자
남은 자는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5-6), 자기의 능력이나 경험을 의지하지 않으며, 오직 여호와를 우러러보고, 구원의 하나님만 바라보는 사람이다(7). 성도는 남은 자, 곧 구원의 하나님만 바라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구원의 하나님은 남은 자에게 은총을 베푸신다. 멸망 가운데서 구원하시며(7), 어둠에서 빛으로 인도하신다(8-9). 또한 대적을 물리치고 승리하게 하시며(10), 지경을 넓혀 주시고(11), 주의 성실과 인애를 더해주신다(20). 남은 자가 되라.
오늘은 미가서를 통해 오늘 이 시대의 남은 자가 되라는 말씀을 묵상했다. 성도는 오늘 이 시대의 남은 자가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누가 남은 자인가? 경건하고 정직한 사람이다. 구원의 하나님만 바라보는 사람이다. 우리 모두가 오늘 이 시대의 남은 자가 되어야 한다. 지금 여기에서 온전한 성도가 되어야 한다. 여러분 모두가 오늘 이 시대의 남은 자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