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령이 되고 생령으로 살라(창 2:7-8)
성도는 성령으로 충만하고, 성령으로 행해야(살아야) 한다. 성령으로 충만하고, 성령으로 살아가라. 하나님은 사람을 영적인 존재로 만드셨다. 이것이 사람이 다른 짐승, 가축들과 다른 점이다(창 1:26-27). 영이신 하나님(요 4:24)께서 사람을 자기의 형상대로, 영적인 존재로 창조하신 것이다. 우리는 사람의 본질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사람으로서 사람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 그렇다면 사람은 어떤 존재인가?
1. 흙으로 지어진 존재
사람은 창조주에 의해 지어졌다(피조물). 사람을 지으신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고, 하나님과 언약을 맺는 귀중한 존재로 지으셨다(15-17).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사람을 지으실 때 흙(땅의 띠끌, 먼지)으로 지으셨다. 이는 사람이 부서지기 쉬운 아주 연약하고 무가치하며 보잘 것 없다는 의미이다(욥 4:19-20). 사람은 어떤 존재인가? 흙으로 지어진 아주 연약한 존재이다.
2. 생기가 불어 넣어진 존재
사람은 흙으로 지어진 아주 연약한 존재이지만 하나님께서 그러한 사람의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셨다. 그리하여 생령이 되었다(7). 그렇다면 하나님의 생기는 무엇인가? 하나님의 생기는 하나님의 생명의 호흡, 생명의 기운 곧 하나님의 영(성령)이다(겔 37:14).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생기(영)를 사람 속에 불어넣으실 때 사람이 살아난다(겔 37:5-6). 사람은 성령을 통해 새 생명을 얻게 된다(요 3:5). 사람은 어떤 존재인가? 하나님의 생기가 불어 넣어진 존재이다.
3. 생령이 된 존재
하나님은 사람을 땅의 흙으로 지으시고 생기를 불어 넣으심으로 생령이 되게 하셨다. 생령은 하나님의 영이 함께 계시는 존재(성령의 사람)로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목적과 명령을 따라 살아야 한다. 첫째,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을 잘 보살피고 관리해야 한다. 둘째, 하나님의 금지 명령(선악과)에 절대 복종해야 한다. 셋째, 하나님이 창조하신 가정, 특히 부부는 서로 돕고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 사람은 어떤 존재인가? 생령이 된 존재, 생령으로 사는 존재이다.
사람은 어떤 존재인가? 첫째, 흙으로 지어진 존재이다. 둘째, 하나님의 생기가 불어 넣어진 존재이다. 셋째, 생령이 된 존재이다. 모든 사람은 생령이 되고 생령으로 살아야 한다. 이것이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뜻이며 사람이 지켜야 할 사람의 본분이다. 특별히 기독교인은 하나님의 성령(생기)으로 충만하고 성령을 따라 행해야 한다. 성령으로 충만하고 성령을 따라 사람답게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