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부활(막 16:1-8)
오늘은 부활절이다. 부활의 기쁨과 소망이 여러분 모두에게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성자 예수님께서 사람으로 이 땅에 오셔서 사람들의 모든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무덤에 장사되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장사된 지 3일 만에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무덤에서 다시 살아나셨다. 2020년 부활절에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을 어떻게 맞이해야 할까요?
1. 예수님의 부활은 역사적 사실이다(6).
예수님의 무덤은 비어있었다.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기 때문에 무덤에 계실 수 없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부활은 꾸며낸 이야기, 거짓말이 아니라 역사적 사실임을 믿으라. 예수님은 이 땅에 계실 때 이미 부활에 관하여 여러 번 말씀하셨다(8:31, 9:30-31, 10:33-34).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대속의 죽음을 죽으셨지만 다시 살아나셨다(고전 15:16-19). 예수님은 틀림없이 부활하셨다. 예수님의 부활은 역사적 사실이다.
2. 예수님의 부활을 믿어야 한다(14).
부활하신 예수님은 자신을 사람들에게 직접 보여주셨다(9). 하지만 제자들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은 부활을 믿지 못했다(11-13). 왜 믿지 못했는가? 첫째, 믿음이 없었기 때문이다. 믿음이 없으면 예수님께 야단맞는다. 둘째, 마음이 완악했기 때문이다. 이는 확실한 증거를 거절하는 굳은 마음을 말한다.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을 믿으라.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요 최고봉이다.
3. 예수님의 부활을 전해야 한다(15-16).
복음은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죽으셨으나 다시 살아나신 사실이다.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은 복음의 핵심이다. 복음을 전파하라. 부활의 복음을 믿고 전파하라. 믿는 자에게는 반드시 표적이 따른다(17-18). 귀신이 쫓겨나며, 언어가 달리지고, 죄로부터 벗어나며, 질병으로부터 고침 받는다. 이러한 표적이 가능함은 부활하신 주께서 함께 역사하시기 때문이다(20). 그러므로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힘써 부활의 복음을 전파하라.
오늘은 부활절이다. 예수님의 부활을 묵상했다. 다른 것을 다 믿어도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믿지 못하면 진정한 기독교인이라 할 수 없다. 부활절에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을 어떻게 맞이해야 할까? 첫째, 예수님의 부활은 진짜 역사적 사실이다. 둘째, 예수님의 부활을 믿어야 한다. 셋째, 예수님의 부활을 전해야 한다. 주께서 함께 역사하심을 믿고 부활의 복음을 힘써 전하라. 그리하여 여러분 모두가 예수님과 함께 부활하는 진정한 기독교인이 되길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