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라(출 13:17-22)
오늘 말씀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라’ 이다. 본문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여 가나안을 향해 가는데, 하나님께서 그들을 인도하셨다는 말씀이다. 본문 속 반복해서 등장하는 단어가 “인도” 라는 단어이다. 하나님은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광야 같은 인생길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라. 2020년 한 해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어떤 인도하심인가?
1. 가까운 길이 아니라 적절한 길로 인도하신다.
출애굽한 이스라엘의 목적지는 약속의 땅 가나안이다. 가나안으로 가는 가까운 길은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6배나 먼 홍해의 광야 길로 돌려 백성을 인도하셨다. 이유는 블레셋과 전쟁을 하게 되면 마음을 돌이켜 애굽으로 돌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에는 홍해의 기적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셨다. 하나님은 우리의 체질을 다 아시고, 최적길, 최고로 적절한 길로 인도하신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라.
2. 빠른 길이 아니라 사는 길로 인도하신다.
홍해의 광야 길은 더 멀고, 아무 것도 없는 광야길이다.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추우며, 들짐승과 산적들의 공격으로 위험한 길이다. 우리가 생각할 때는 말도 안 된다. 빨리 가나안으로 가는 것이 맞아 보인다. 그러나 하나님은 빠른 길이 아닌 사는 길로 인도하신다. 광야길을 건너며, 하나님은 시내산 언약을 통해 이스라엘을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 제사장 나라로 삼으셨다. 이것은 복된 길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라.
3. 조금의 오차도 없이 완전한 길로 인도하신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을 때 하나님이 주신 약속이 있다. 첫째,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둘째, 내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라. 하나님은 모세에게 약속하신 대로 시내산에 오게 하시고 언약을 맺으시며 약속을 성취하셨다. 하나님은 조금의 오차도 없이 항상 함께 하시며 약속대로 완전한 길로 인도하신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라.
우리는 모두 다 광야 같은 인생길을 살아가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살라. 왜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하는가? 첫째, 하나님은 가까운 길이 아니라 적절한 길로 인도하신다. 둘째, 하나님은 빠른 길이 아니라 사는 길로 인도하신다. 셋째, 하나님은 항상 함께 하시며 완전한 길로 인도하신다.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서 늘 승리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