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한 믿음의 사람이 되라(약 2:18-22)
어느덧 2019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연말이 다가오면 우리들은 지나간 세월들을 돌아보게 된다. 개인과 가정, 직장과 일터 등 여러 분야를 다 돌아보지만 특별히 우리의 신앙생활과 믿음도 되돌아보아야 한다. 곡식과 과일이 여물어가듯 우리의 신앙생활은 성숙해가고 있는지, 우리의 믿음은 온전해지고 있는지, 믿음의 분량은 커져하고 있는지 점검해보라. 오늘은 야고보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온전한 믿음의 사람이 되는 은혜를 나누고자 한다.
1. 믿음은 행함으로 증명된다(18).
행함이 없는 믿음은 성립될 수 없다. 왜냐하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기 때문이다. 그저 믿음 있는 척하고 있을 뿐이다. 하나님이 한 분이심을 인정하는 것만으로는 참 된 믿음을 가졌다고 할 수 없다. 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는가? 왜 행함이 없는가? 믿음이 없기 때문이다. 믿음은 행함으로 증명된다. 믿는 것을 행함으로,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음 있는 자가 되라.
2. 믿음은 행함으로 온전해진다(22).
믿음과 행함은 마치 동전의 양면과 같이 항상 함께 있다.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그래서 믿음은 행함으로 온전해진다. 기생 라합은 하나님이 택하신 이스라엘에 대한 소문을 듣는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고, 숨어 들어온 정탐꾼을 숨겨주고, 군대를 따돌려 보낸다. 이렇게 행동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믿음 때문이었다(수 2:9-11). 그 결과 그와 그 가족이 전부 구원받았다. 행함으로 온전한 믿음을 가지라.
3. 온전한 믿음은 칭찬과 복을 받는다(20).
행함이 없는 믿음을 가진 사람은 허탄한 사람이다. 허탄한 사람은 공허하고 헛된 사람을 의미한다. 또한 행함이 없는 믿음은 헛것이다. 이는 아무것도 없고 쓸모없음을 의미한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아무 열매도 없고, 쓸모도 없고, 유익도 없고, 구원도 없다(14). 그러므로 행함이 있는 믿음, 온전한 믿음을 가져라. 온전한 믿음은 하나님의 칭찬과 복이 있다(마 25:21,30, 약 1:25). 행함이 있는 믿음으로 하나님 나라의 복을 받으라.
12월 8일은 교회의 1년을 결산하는 당회가 열린다. 우리가 행함으로 증명한 믿음을 보고하고 함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감사하는 날이다. 행함 있는 믿음이 진짜 믿음이다. 믿음은 행함으로 증명된다. 믿음은 행함으로 온전해진다. 온전한 믿음은 하나님의 칭찬과 복을 받는다. 여러분의 믿음이 행함으로 나타나고, 온전해져서, 하나님의 칭찬과 복(상)을 받는 복된 성도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