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양육을 받으라(요 14:18-21)
지난주일 우리는 성령을 모시고 살기를 결단했다. 오늘은 성령의 양육을 받으라는 말씀을 나누려고 한다. 성령을 모시고 성령의 양육을 받으라. 하나님의 영인 성령도 우리를 양육한다. 성령의 양육을 받으라고 성령을 선물로 주셨는데 내 욕심을 위해 성령을 부려서는 안 된다. 예수님은 성령을 보내실 것을 약속하시면서 성령이 오시면 우리를 양육해 주실 것을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을 모시고 살면서 성령의 양육을 받아야 한다.
1. 성령의 양육을 받으라(18)
예수님은 십자가 죽음 이후 부활 승천하시며 또 다른 보혜사, 진리의 영, 성령을 보내실 것을 약속하셨다(16-17).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로 가시지만, 성령으로 세상에 다시 오실 것을 약속하신 것이다. 성령의 사역은 성도를 하나님의 자녀답게 양육하는 것이다. 성령은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도록 양육한다. 성령의 가르침을 배우라.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라. 성령의 돌보심을 받으라. 성령의 이끄심에 순종하고 따라가라.
2. 성령과 친밀하게 연합하라(20)
성령은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와 친밀하게 연합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도 성령과 친밀하게 연합해야 한다. 성령의 양육은 우리 안에 거하심으로 시작된다. 사도 바울은 성령과 친밀하게 연합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고,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도록 하는 것이다(갈 2:20). 욕심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아 장사지내고 성령과 친밀하게 연합하라. 성령으로 충만하라.
3. 성령의 양육을 받는 자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다(21).
성령의 양육을 받아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은 하나님의 사랑,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는다.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려면 부모님의 말씀(계명)을 잘 지켜야 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방법도 성령의 양육을 받아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다. 노아가 제2의 아담이 된 이유도,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이 된 이유도 하나님의 말씀을 다 준행하고 따라 갔기 때문이다(창 6:22, 12:4).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하나님의 사랑 받는 자가 되라.
오늘은 성령을 모시고 살면서 성령의 양육을 받으라는 말씀을 묵상했다. 우리는 성령의 양육을 받아야 한다. 또한 우리는 성령과 친밀하게 연합해야 한다. 성령의 양육을 받는 자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자이다. 성령의 양육을 받으라. 성령과 친밀하게 연합하라. 말씀대로 믿고 말씀대로 살라. 그래서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의 사랑받는 성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