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공경 자녀양육(엡 6:1-4)
오늘은 어린이주일, 그리고 어버이주일이다.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이 땅의 모든 어버이들과 어린이들에게 함께 하기를 축복한다. 어린이주일과 어버이주일을 함께 지키는 이유는 모두 한 가정 안에 있기 때문이다. 어린이와 어버이는 균형과 평등을 유지해야 한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부모에 대한 말씀과 자녀에 대한 말씀을 함께 전했다. 가정을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시고, 가정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1. 가정을 창조하신 하나님(5:20-21)
하나님은 가정을 창조하셨다. 가정을 주신 하나님께 항상 감사해야 한다. 만약 가정이 없다면 내가 태어나지 않았을 것이고, 생육하고 번성하라 하신 말씀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지 않았다(창 2:18). 사람은 불완전한 존재이기에 서로 돕고 살도록 하나님은 가정을 만드셨다. 가정을 창조하신 하나님, 가족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항상 감사하라.
2. 부모공경(1-3)
부모는 순종과 공경의 대상이다(출 20:12). 부모를 공경하라는 명령은 구약시대의 율법이나 신약(교회)시대의 말씀이나 동일하다. 왜 바울은 부모공경의 계명을 강조하고 있는가? 예수를 믿으면 믿을수록 부모공경을 더 잘해야 하기 때문이다. 결코 예수 믿고 교회 다니는 것이 부모공경을 면제해 주는 것이 아님을 기억하라. 여러분 모두 부모 공경 잘 해서 잘 되는 역사가 있기를 축복한다(1-3).
3. 자녀양육(4)
자녀에 대한 부모의 자세 첫 번째는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는 자녀의 인격을 존중하라는 말이다. 두 번째는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는 것이다. 이는 자녀 교육의 핵심이 되는 말씀으로서 한 마디로 말하면 “신앙으로 키우라” 라는 것이다. 아무리 유능한 자녀로 키웠다 하더라도 신앙을 잃으면 전부를 잃은 것과 같다. 자녀양육에 관한 말씀을 명심하고 신앙을 가르치라.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오늘은 어린이/어버이주일로 지키면서 믿음의 가정에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묵상했다. 그 말씀은 무엇인가? 첫째, 가정의 주인은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둘째, 주 안에서 부모님을 공경해야 한다. 셋째, 자녀들을 부모 마음대로 사육하지 말고,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해야 한다. 여러분 모두가 오늘 주신 말씀대로 살아서 잘 되고 장수하는 복된 사람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