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의 하나님(창 28:10-22)
오늘은 야곱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은혜 받고자 한다. 야곱은 아브라함의 손자이고 이삭의 아들이다. 그는 형에게서 장자의 명분을 사고 아버지에게 장자의 축복을 받았다. 형 에서가 죽이려하자 외삼촌댁으로 도망가던 중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나 믿음의 사람으로 거듭났다. 그리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으로 이어지는 믿음의 족장, 믿음의 대장부가 되었다(출 3:6). 우리도 야곱처럼 오늘 여기서 하나님 잘 믿어 믿음의 족장, 믿음의 대장부가 되자.
1. 하나님 앞에 선 단독자(10-11)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 앞에 선 단독자이다. 야곱은 처음으로 부모님을 떠나 혼자 길을 갔다. 지금까지는 부모님이라는 보호자가 있었지만 이제부터는 단독자이다. 아무도 없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앞에서 단독자이다(하나님과 1:1 관계). 단독자 야곱은 하나님 앞에서 혼자 살아가야 한다. 요셉과 다니엘도 이국땅에서 단독자로 살았다. 우리 모두는 각각 개인적으로 하나님 앞에 선 단독자임을 기억하라.
2. 임마누엘 하나님(13)
하나님은 홀로 들에서 잠자는 야곱에게 나타나셔서 임마누엘을 약속하셨다. 야곱과 함께 하시고 지키시며 인도하시고 떠나지 않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야곱에게 나타나신 여호와 하나님은 반드시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도 야곱에게 하셨던 약속을 했었다. 단독자인 인간, 고독한 나그네인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임마누엘 하나님이시다. 보혜사 성령께서 임마누엘로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으라.
3. 하나님, 나의 하나님(16-17)
단독자인 야곱은 자기에게 나타나신 임마누엘 하나님을 향하여 “하나님, 나의 하나님” 으로 자신의 신앙을 고백했다. 그는 처음으로 임마누엘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한 것이다. 그리고 거기서 자기에게 나타나신 하나님께 예배하고 서원한다. “여호와를 나의 하나님으로 섬기겠다. 벧엘을 성소로 삼겠다. 십일조를 드리겠다.” 단독자인 인간들이여, 전능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하라.
사람은 모두가 하나님 앞에 선 단독자이다. 그러한 사람에게 찾아오시는 하나님은 임마누엘 하나님이시다. 임마누엘의 하나님은 곧 나의 하나님이시다. 나의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나의 하나님은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다. 야곱처럼 전능하신 하나님을 꼭 만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 여러분 모두 야곱처럼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삼고, 남은 인생 승리하는 성도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