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골 2:6-7)
골로새교회는 바울의 제3차 선교여행 때 바울에게서 복음을 들은 에바브라가 전도하여 세워진 교회이다(골 1:7,12-13,2:1). 그런 골로새교회에 많은 이단들(유대주의, 영지주의, 위장된 기독교 형식주의)이 침투하여 성도들을 미혹하였다. 골로새서는 바울이 에바브라로부터 골로새교회의 이러한 상황을 전해 듣고 옥중에서 보낸 편지이다. 골로새교회에 보낸 바울의 권면은 무엇인가?
1.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6)
예수님은 그리스도로서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은 분이시다. 성경의 모든 예언을 성취하신 분이시다. 또한 예수님은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이시다. 성육신하신 분으로서 하나님의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신 구원자, 구세주이시다. 그리스도로서 만민을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고, 다시 오실 분이시다. 성도는 이러한 예수님을 주로 받은 자이다. 예수님만 나의 구세주요 내 인생의 주인이심을 믿으라.
2.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행하라(6-7)
그리스도 예수님을 주로 받은 사람들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행해야 한다. 구원받은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구원받은 성도로서 성화의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 삶의 성숙도가 점점 더 성장하고, 성숙하고, 발전해야 한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행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첫째, 인생의 뿌리를 구원자이신 예수님께 박으라(시 1:1-3). 둘째, 예수님 안에 세움을 받으라(시 127:1-2).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라. 그래서 믿음의 큰 진보가 있으라.
3.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7)
믿음에 굳게 선 자는 감사할 줄 안다. 왜냐하면 감사는 신실하신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 믿음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성숙한 믿음의 사람은 범사에 감사한다. 우리 기도의 처음 시작은 염려, 두려움, 불안, 걱정, 근심이다. 그런데 기도하면서 은혜를 받고 믿음이 자란다. 그래서 기도의 마지막은 언제나 감사가 된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힘써 기도하라(빌 4:6-7).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믿고 구원 받은 이후에도 혼란스런 이 세상에서 살아간다. 또한 이단들의 미혹이 혼미한 세상에서 살아간다. 혼란스럽고 미혹 많은 이 세상을 그리스도인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첫째,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아야 한다. 둘째,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행해야 한다. 셋째,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해야 한다. 우리 모두가 이렇게 살아서 믿음 생활에 끝까지 승리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