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의 자녀교육(잠 22:6)
오늘은 어린이주일이다. 여러분 가정의 모든 어린이들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원한다. 어린이주일을 맞이하여 자녀들에 대한 부모의 신앙교육문제를 생각해보며 은혜를 나누고자 한다. 본문은 자녀 교육에 대한 가르침이다. 사람이 마땅히 행할 길을 어린아이 때부터 가르쳐야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않는 효과를 거두게 된다는 사실을 교훈한다. 기독교인의 자녀교육, 어떻게 해야 할까?
1. 마땅히 행할 길
마땅히 행할 길의 문자적인 의미는 목적지로 가는 길이지만, 본문이 말하고자 하는 본래적 의미는 ‘사람이 마땅히 따라가야 할 의로운 삶의 태도와 방식’이다. 이는 잠언의 주제인 ‘지혜로운 삶,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을 의미한다. 이러한 삶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율법과 규례와 말씀을 주셨다. 이것이 곧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다. 우리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가르치라.
2. 아이에게 가르치라
하나님의 말씀을 어린 아기 때부터 가르치라. 기독교인의 자녀교육은 가치관과 습성이 형성되는 어린 시절부터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기독교인의 자녀교육은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이는 교육이다. 기독교인 부모들은 내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하고, 말씀대로 살아가며 자녀들에게 신앙에 기초한 덕 있는 삶을 살아가도록 가르치고 훈련시켜야 한다.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치고 훈련하라.
3. 늙어도 떠나지 않게 하라
이 말씀은 하나님 신앙이 계속해서 유지되고, 대를 이어 계승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어려서 믿은 하나님을 늙어서도 믿어야 하고, 한 번 믿은 하나님을 죽을 때까지 믿어야 한다. 우리는 미래를 위해 예금, 보험, 연금을 가입한다. 그러나 진정한 보험은 하나님께 있다. 하나님께서 자손 대대로 책임져 주신다(창 28:13-15).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잘 가르쳐서 하나님 신앙이 유산, 계승, 지속되게 하라.
우리의 자녀들이 마땅히 행할 길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쳐야 한다. 그래서 늙어도 떠나지 않게 해야 한다. 다시 한 번 오늘 말씀을 암송하고, 마음에 새기고, 말씀대로 실천해가라.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여러분 모두가 자손 천대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복 받는 믿음의 위대한 가문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