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전파하라(막 16:14-18)
2017년 새해 다섯째 주일이 되었다. 금년 우리교회 표어는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는 교회>이다. 실천사항은 1) 주일성수 2) 성경 1독 3) 온전한 십일조 4) 3명 전도 5) 1인 1사역이다. 오늘은 예수님의 지상 최대 명령(유언)인 전도에 관한 말씀을 나누며 은혜 받고자 한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오셔서 세 가지 명령을 주셨다.
1. 믿으라(14)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오셔서 그들을 꾸짖으신다. 이유는 제자들이 믿음이 없고 마음이 완악하기 때문이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히 11:6). 예수 믿는 성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직책이나 직분이 아니라 믿음이다. 자기 꿈이 이루어질 것을 믿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죽으심과 부활을 믿어야 한다. 우리는 믿음의 전문가, 믿음꾼이 되어야 한다.
2. 전하라(15-16)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 생명의 종교, 죽어도 다시 사는 종교, 영생을 얻는 종교, 천국 가는 종교이다. 다른 종교에는 부활과 생명이 없다.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원자이시다(행 4:12).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온 천하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명령하셨다. 누구든지 복음을 믿으면 구원을 받지만 믿지 않으면 정죄(심판)를 받는다. 그러므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전파에 힘써야 한다.
3. 함께 역사하리라(17-18, 20)
제자들이 예수님의 명령을 따라 나가서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할 때 예수님께서 함께 하시고 표적으로 역사하셨다. ‘표적으로 함께 역사하사’의 문법은 현재분사형으로 ‘어떤 상황이나 상태의 지속(계속)’을 나타낸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사도들이 나가서 복음을 전할 때도 표적으로 함께 역사하셨고(행 5:12), 지금도 그 사역을 계속하고 계시다(마 28:19-20).
구원받은 성도는 부활하신 예수님이 지금도 우리와 함께 계셔서 역사하심을 믿고 힘써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 전도는 농사로 말하면 씨를 뿌리고 돌보는 것과 같다. 이 일은 우리가 해야 한다. 그러나 싹 나고, 자라고, 열매 맺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신다(시 126:5-6). 내가 가장 사랑하는 우리 가족 중 믿지 않는 사람 세 사람, 내 집에서 가장 가까운데 사는 사람(위 아래 아파 옆집) 중 믿지 않는 세 사람 전도에 힘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