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받은 자의 거룩한 고통(롬 9:1-5)
로마서는 죄인인 인간이 어떻게 구원받는가를 가르쳐준다. 구원은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 영생을 누리는 것이다. 구원은 오직 예수님을 믿음으로 얻는다. 구원받은 성도는 거룩하고 성결한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은 연약한 우리를 위해 보혜사 성령을 보내셔서 우리로 하여금 온전한 하나님의 백성 되게 하신다. 바울은 구원의 영광과 기쁨과 감격이 있었다. 동시에 바울에게는 큰 근심과 고통이 있음 고백한다. 왜 그런가?
1. 큰 근심과 고통
바울은 구원받은 영광과 기쁨과 감격을 소리 높여 고백했다. 하지만 이어서 큰 근심과 고통을 고백한다. 이유는 자기 민족 때문이다. 자신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았지만 자기 민족은 구원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자신의 민족들이 구원 받는 유일한 길인 예수를 믿지 않아 멸망의 길을 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정말로 내가 구원을 받았다면 바울처럼 구원받지 못한 가족의 구원을 위한 큰 근심과 고통이 있어야 한다.
2. 골육의 친척 구원을 위한 절박감
바울은 나의 골육의 친척 구원을 위해서는 자신이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라고 했다. 그만큼 절박하다는 것이다. 아브라함도 자기 조카를 구원하기 위해 절박하게 기도 했다. 모세도 광야에서 우상 숭배하는 백성들의 용서와 구원을 위해 절박하게 기도했다. 예수님도 울며 따라오는 여인들을 향해 너와 네 자녀를 위해 울라(눅 23:28)고 하셨다. 믿지 않는 가족, 친척을 위해 절박감을 가지고 울며 기도하라.
3. 이스라엘이 받은 은혜와 복
이스라엘은 먼저 하나님께 선택받은 민족,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후손이다. 하나님은 타락한 여러 민족 중에 이스라엘을 택해 죄인된 인류를 구원하려 하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양자됨, 영광, 언약, 율법, 예배, 약속, 조상의 복, 메시아의 복 등 총 8가지의 복을 주셨다. 이처럼 하나님은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 엄청난 은혜와 복을 주신다. 내가 먼저 하나님을 잘 믿고 믿음을 계승해주는 믿음의 조상이 되라.
오늘은 구원받은 자의 거룩한 근심과 고통을 묵상했다. 말씀을 정리해 보자. 첫째, 성도는 구원의 기쁨과 감격만큼 거룩한 근심과 고통을 느껴야 합니다. 둘째, 성도는 구원받지 못한 골육의 친척을 구원하기 위한 절박감이 있어야 한다. 셋째, 성도는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복을 잘 간직하고 자녀들에게 계승해 주어야 한다. 거룩한 근심과 고통을 가지고 우리 가족 구원을 위해 힘쓰는 성도가 되기를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