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시는 성령님(롬 8:26-30)
우리는 주일마다 로마서를 묵상하고 있다. 로마서는 죄인인 한 인간이 어떻게 구원받는가를 가르쳐준다. 구원은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져서 자유와 영생을 누리는 것이다.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는다. 구원받은 성도는 성화의 삶을 살아야 한다. 하지만 우리의 육체는 여전히 죄의 종노릇하며 산다. 그런 우리들을 위해서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셨다. 성령은 우리들을 도와주신다. 무엇을 도우시는가?
1. 연약함을 도우신다.
성령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와주신다. 성령은 성도를 양자로 보증해 주시는 것으로 끝나지 않으시고, 구원이 완성될 때까지 도와주신다. 성령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셔서 우리를 예수님께로 인도하며 예수님을 닮아가게 한다. 성령은 우리의 위로자, 상담자가 되셔서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계신다. 또한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생각나게 한다. 우리의 연약함을 도와 구원의 완성에 이르도록 도우시는 성령을 믿으라.
2. 기도를 도우신다.
우리는 연약하기 때문에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한다. 성령께서는 성도들 편에 서서 성도들을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간구하신다. 성령은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과 일치한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기도를 성령 안에서 해야 한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기도의 모범도 내 뜻대로가 아니라, 아버지의 뜻대로 하신 기도다. 우리의 구원의 완성을 위해 기도를 도우시는 성령님을 믿고, 힘써 기도하라.
3.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신다.
성령은 하나님의 뜻대로 간구하시기 때문에 구원받은 성도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삶을 살게 하신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지만, 죄를 지어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렸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하셨고,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받게 하셨다. 성령은 우리의 성화의 과정을 도우셔서 예수님과 같은 영화에 이르게 하신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성령을 믿고 동행하며 승리하라.
오늘은 구원의 완성에 이르도록 도우시는 보혜사 성령님을 묵상했다. 성령은 우리의 무엇을 도와주시는가? 첫째, 연약함을 도우십니다. 둘째, 기도를 도우십니다. 셋째,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십니다. 우리를 도우시는 보혜사 성령님과 함께 구원의 완성을 향해 전진하는 성도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