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의 삶(롬 6:1-4)
로마서는 우리에게 구원의 비밀(신비)을 가르쳐 준다. 한 사람 아담으로 인해 죄가 세상에 들어왔지만, 새로운 한 사람 예수님을 통해 영생을 얻게 되었다. 그래서 누구든지 예수 믿으면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다. 구원은 예수님을 믿는 순간 이루어진다. 그리고 구원받는 성도는 구원받는 자의 삶 곧 성화의 삶을 살아야 한다. 구원받은 성도가 죄짓지 않고 거룩하게 성화의 삶을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죄를 단호히 거부하라(1-2)
구원받은 성도는 죄를 단호하게 거부해야 한다. 죄 용서의 은혜를 받은 이후에 다시 죄를 지어서는 안 된다. 예수님은 간음한 여인의 죄를 용서해 주시면서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하셨다(요8:10-11). 요셉도 거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죄를 단호히 거부했다(창39:10-13). 구원받은 성도는 성화의 삶을 살아야 한다. 죄악이 만연한 세상에서, 죄악의 유혹이 많지만 죄를 단호히 거부하는 삶을 살라.
2. 죄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3-4a)
본문은 죄에 대해서 단호하게 거부하는 것을 뛰어넘어서 십자가에 못 박을 것을 말씀한다. 십자가에 못 박으라는 것은 완전히 죽으라는 것이다. 마치 세례를 받을 때처럼 우리는 날마다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다시 살아야 한다. 바울은 자신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고(갈 2:20), 더 나아가 ‘날마다’ 죽는다고 고백했다(고전 15:31). 구원받은 성도는 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죄에 종노릇하지 않아야 한다.
3.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라(4b)
구원받은 성도는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해야 한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모든 사람이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기 위함이다(요 10:10). 사도바울은 죄와 욕심을 따라 사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하나님을 따라 사는 새사람을 입으라고 했다(엡 4:22-24). 구원받은 성도는 우리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드릴 영적 예배다(롬 12:1-2).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라.
오늘 우리는 구원받은 성도가 세상에서 어떻게 성화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가를 묵상했다. 성도가 성화의 삶을 살려면 첫째, 죄를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 둘째, 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장사지내야 한다. 셋째,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해야 한다.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사는 거룩한 성도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