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길로 나아가라(2)(히 10:26-31)
예수님은 십자가 죽으심을 통해 죄인인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 사는 길로 나아가도록 길을 열어주셨다. 지난 주일에는 사는 길로 나아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해야 할 일을 말씀드렸다. 사는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첫째,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둘째,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고 굳게 잡아야 한다. 셋째, 서로 돌보고 격려하며 모이기를 힘써야 한다. 오늘은 사는 길로 나아가기 위해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일은 무엇인가?
1. 고의로 죄를 짓지 말라(21-22).
믿음을 가진 자가 같은 죄를 계속해서 반복한다면 그는 용서받을 길이 없다. 무서운 심판과 맹렬한 불만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알면서도 고의로 짓는 죄를 끊어야 한다. 우리는 알면서도 고의로 같은 죄를 반복하고 있지 않은가? 알면서도 게으르고 나태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 않은가? 신앙의 슬럼프가 올 수 있다. 하지만 슬럼프가 계속되거나 너무 오랫동안 방관해서는 안 된다. 고의로 짓는 죄를 짓지 않을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라.
2. 배교하지 말라(28-29).
율법을 어기면 죄에 대한 벌을 받았다. 그런데, 하나님의 법을 배신하면 더 큰 벌을 받게 된다. 하나님의 법을 떠나 배교하는 것은 첫째, 하나님의 아들을 짓밟는 것이다. 이는 예수님을 모욕하고 멸시하는 행위이다. 둘째, 예수님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는 것이다. 셋째, 성령을 거부하고 모욕하는 것이다. 거짓 선지자, 거짓 선생, 이단들은 우리를 배교하도록 미혹한다(벧전 2:1). 사는 길로 나아가려면 어떤 경우에도 배교하지 말라.
3. 심판이 있음을 기억하라(26-27).
사람은 죽으면 끝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성경은 죽음 후에 그리스도의 최후 심판이 있음을 경고한다. 사람은 각각 자기가 행한 대로 심판을 받는다. 알고도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죄를 지으면 그 마지막은 맹렬한 불 심판이다. 거짓 선지자, 거짓 선생들, 멸망하게 할 이단들의 마지막 또한 멸망이다. 그러므로 사는 길로 나아가려면 하나님의 최후 심판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죽는 길로 가지 말고 사는 길로 나아가라.
오늘 우리는 <사는 길로 나아가라>는 말씀을 묵상했다. 우리가 죽는 길로 가지 않고 사는 길로 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첫째, 고의로 죄를 짓지 말아야 한다. 둘째, 배교하지 말아야 한다. 셋째, 죽음 후에 심판이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 모두는 죽음의 길이 아니라 사는 길로 나아가야 한다. 오늘 말씀 들은 모든 성도가 사는 길로 나아가기를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