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하지 않고 감사하는 인생(눅 16:19-31)
오늘은 추수감사절이다. 추수감사절은 봄에 뿌린 곡식을 거두어들이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이다. 우주 만물의 창조주 하나님은 사람도 창조하셨고 복을 주셨으며(창 1:27-28a) 먹을거리를 주셨다(창 1:29). 또한 하나님이 주신 생명이 다하면 데려가신다. 곡식이 심을 때가 있고 거둘 때가 있는 것처럼 사람도 태어난 날이 있으면 죽는 날이 있다. 본문의 부자와 거지 나사로 비유는 후회하지 않고 감사하는 인생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가르쳐 준다.
1. 죽는 존재임을 기억하고 살아야 한다(22-24).
부자도 죽고 나사로도 죽었다. 모든 사람은 죽음 앞에 공평하다. 사람이 죽는 이유는 그들의 죄 때문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시고 사람들과 영원히 함께 살기를 원하셨다. 그런데 사람은 하나님의 창조 목적에서 벗어나 자기 마음대로 선악과를 먹고 말았다. 그 결과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고 말았다. 죄의 삯은 사망이다. 아담(사람)의 후손은 다 죽는다. 그러므로 후회하지 않고 감사하는 인생을 살려면 내가 죽는 존재임을 기억하고 살아야 한다.
2.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알고 살아야 한다(22).
죽음 다음에는 생명의 부활(천국)과 심판의 부활(지옥)이 있다(요 5:29). 나사로의 이름은 ‘하나님이 돕는 자’라는 뜻이다. 그는 현실적으로는 비참한 생활을 했지만 항상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사는 믿음의 사람으로 천국에 갔다. 반면 부자는 하나님과 상관없는, 하나님과 아무관계 없는 삶을 살았기에 지옥에 갔다. 예수님만이 천국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다(요 14:6). 그러므로 내세에 천국과 지옥이 반드시 있음을 알고 예수님을 더 잘 믿는 성도가 되라.
3. 이 땅에서 천국의 삶을 준비해야 한다(23-24).
죽은 다음에 가는 지옥은 괴로움과 고통을 받는 곳이고, 천국은 위로를 받는 곳이다(25). 천국과 지옥은 내 마음대로 왕래할 수 없다(26). 그리고 천국과 지옥에서 이 세상으로 다시 돌아올 수 없다. 이 세상에는 모세와 선지자와 같이 복음전하는 자들이 있다(29). 이들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믿어야 천국에 갈 수 있다. 그러므로 복음을 듣고 여기서 천국을 준비하라. 예수님을 믿고 천국에 가라. 그래서 후회하지 않고 감사하는 인생이 되라.
오늘 우리는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후회하지 않고 감사하는 인생>을 묵상했다. 우리가 후회하지 않고 감사하는 인생이 되려면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첫째, 죽는 존재임을 기억해야 한다. 둘째, 천국과 지옥이 반드시 있음을 알아야 한다. 셋째, 이 땅에서 천국 영생의 삶을 준비해야 한다. 오늘 말씀 들은 여러분 모두가 이 땅에서 예수님을 잘 믿고 천국에서 영생복락 누리기를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