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화목하라(고후 5:20-21)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변화된 사람,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새 사람 된 사람이다(고후 5:17). 한 마디로 말하면 그리스도인은 신분이 변화된 사람이다. 그러나 신분의 변화만으로는 안 된다. 삶의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 구원받은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 구원받은 성도의 거룩한 삶으로 이어져야 한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인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다. 그리스도인은 누구와 화목해야 하는가?
1. 하나님과 화목하라
창조도, 구원도, 내 생명도, 내 삶도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났다(18).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과 먼저 화목해야 한다. 하나님 중심으로, 하나님 뜻대로 살아야 한다. 사람은 본래 하나님과 교제하는 화목한 관계로 지음 받았다. 그러나 마귀가 이 관계를 선악과를 통해 원수 관계로 만들었다. 선악과는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를 규정한 것이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먹지 말아야 할 선악과가 있다. 주일성수, 십일조, 목회자와의 관계이다. 선악과(마귀의 유혹)를 멀리하고, 예수님 잘 믿어 하나님과 화목하라.
2. 사람과 화목하라
그리스도인은 사람과도 화목해야 한다. 다른 사람과 화목하려면 바울처럼 무엇에든지 아무에게도 거리끼지 않게 해야 한다(3-4). 참고 견디며 사랑과 성령의 감화와 진리의 말씀으로 해야 한다(4b-8a). 바울은 사람과 화목하는 방법을 한 마디로 정리한다. 너희의 마음을 넓히라는 것이다(11-13). 내가 먼저 마음을 넓히라. 사람과의 관계 회복은 나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생각을 바꾸고, 말을 바꾸라. 마음을 넓히어 사람들과 화목하라.
3. 화목한 자가 하나님의 자녀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과 화목하기 전에는 내 백성이 아니라고 말씀하셨다(16). 불법과 어둠, 불신과 우상과 마귀의 미혹에서 나와서 따로 서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의 자녀라고 부르신다(17-19). 하나님과 화목하라. 하나님과 화목한 자가 하나님의 자녀다(호 1:10). 화평을 이루어 사는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이다(마 5:9).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면 복이 있다(욥 22:21). 화목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라.
화목의 직분을 받은 그리스도인은 누구와 화목해야 하는가? 첫째, 하나님과 화목해야 한다. 예수님을 잘 믿고 선악과(주일성수, 십일조, 목회자와 교우들과의 관계)를 멀리하여 하나님과 화목하라. 둘째, 사람과 화목해야 한다. 나부터 마음을 넓혀야 한다. 화목은 나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셋째, 화목한 자가 하나님의 자녀이다. 화목하게 살라. 화목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