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 문으로 들어가려면(마 7:13-14)
마태복음 5-7장은 예수님의 산상설교이다. 예수님께서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행하신 첫 번째 설교이다. 주된 내용은 천국에 관한 것, 천국 백성의 삶에 관한 말씀이다. 본문은 좁은 문과 넓은 문,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과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을 말씀하시면서 천국으로 들어가려면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하신다. 좁은 문은 천국 문이다. 천국 문으로 들어가려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1. 좋은 나무 되고 아름다운 열매 맺어야(15-20)
예수님은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고 하셨다. 이스라엘 공동체를 혼란으로 몰아넣었던 거짓 선지자들의 폐해를 잘 아시기 때문이다. 교회 공동체를 지키고 구원받은 성도들이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거짓 선지자를 삼가야 한다. 거짓 선지자의 특징은 겉과 속이 다르다는 것이다. 이것은 못된 나무의 특징이다. 아무리 좋아보여도 못된 나무는 결국 나쁜 열매(거짓, 위선, 속임수)를 맺는다. 좋은 나무 되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 천국 문으로 들어가라.
2. 불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해야(21-23)
거짓 선지자들(나쁜 열매 맺는 못된 나무)은 주의 이름을 부르지만 말씀에 순종하지는 않는다. 마치 주문 외우듯 말로만 고백할 뿐, 인격과 행동이 따르지 않는다. 예수님은 이런 자들을 외식하는 자, 불법을 행하는 자라고 규정하셨다(21). 천국에 들어가는 자는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고백하고, 동시에 아버지의 뜻대로,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온전한 신앙은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는 삶이다. 하나님 뜻대로 순종하여 천국 문으로 들어가라.
3. 모래 위가 아니라 반석 위에 집을 지어야(24-25)
예수님은 집의 기초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집 짓는 자를 나누셨다. 먼저 반석 위에 집짓는 사람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여 비, 바람, 창수에도 무너지지 않는 집을 짓는 지혜로운 사람이다. 반대로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사람은 말씀을 듣고도 자신의 생각대로 행하여 무너지는 집을 짓는 어리석은 사람이다. 모래 위가 아니라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라. 자기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대로 실천하며 살아서 천국 문으로 들어가라.
예수 믿어 구원받은 성도, 오늘 말씀 들은 모든 성도는 다 천국 문으로 들어가야 한다. 천국 문은 좁은 문, 좁은 길이다. 가는 사람이 많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가야 한다. 천국 문으로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첫째, 좋은 나무 되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야 한다. 둘째, 불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 셋째, 모래 위가 아닌 반석 위에 집을 지어야 한다. 여러분 모두 하나님의 뜻대로, 말씀대로 살아 천국 문으로 들어가길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