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예배자가 되라(요 4:23-24)
2021년 우리 교회의 표어는 ‘경건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교회’이다. 경건한 성도가 되기 위해서는 예배를 잘 드려야 한다. 참된 예배자가 되라. 하나님은 “참되게 예배하는 자”를 찾으신다(23-24). 예배에 성공하면 인생도 성공한다. 예배에 승리하면 인생도 승리한다. 그러면 어떻게 참된 예배자가 될 수 있는가? 오늘 본문의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의 대화를 통해 참된 예배를 배울 수 있다.
1. 하나님과의 만남
참된 예배란 하나님과의 만남이다. 본문의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과 만났다. 이는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14)을 주시는 하나님과의 만남이었다. 이러한 만남이 예배에 있어야 한다. 예배 속에서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자기 자신을 드러내시고(계시), 인간은 예수님을 통해 그 계시에 응답한다. 즉 하나님의 자기계시와 인간의 응답이 만나는 지점이 바로 예배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참된 예배자로 살라.
2. 하나님의 은혜
예수님을 만난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님께 은혜(생수)를 간구했다(15).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은혜를 경험했던 것이다. 그런 여인에게 예수님은 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예배할 것을 말씀하셨다(23-24). 외형적이고 형식적인 예배가 아닌, 영과 진리로 하는 예배가 참된 예배다. 예배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은혜 주심과 예배 참여자의 은혜 받음이 있다.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되고 새로워진다.
3. 하나님의 사명
예수님을 만나 예배하고 은혜 받은 사마리아 여인은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에 들어가 그리스도를 전했다(28-30). 사람을 피했던 그녀가 오히려 당당히 사람 앞에서 예수님을 전하게 되었다. 참된 예배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사명이 있다. 인생의 목적과 방향의 변화가 있다. 이처럼 예배는 하나님의 사명 주심과 인간의 사명에 대한 헌신이다. 참된 예배를 통해 사명을 깨닫고 주신 사명에 헌신하며 살라.
우리는 참된 예배자가 되어야 한다. 참된 예배자가 되려면 참된 예배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참된 예배란 무엇인가? 첫째, 하나님과의 만남이다. 하나님의 자기계시에 대한 인간의 응답이다. 둘째, 하나님의 은혜이다. 하나님의 은혜주심과 은혜 받은 인간의 변화이다. 셋째, 하나님의 능력이다. 하나님의 사명주심과 사명에 대한 인간의 헌신이다. 참된 예배자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인생을 승리하며 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