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되신 하나님(롬 3:1-8)
우리는 주일마다 로마서를 묵상하고 있다. 로마서는 구원의 비밀을 가르쳐주는 성경이다. 구원은 오직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는다. 오늘 말씀은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는 하나님은 참되신 하나님이심을 가르쳐준다. 하나님은 원래 참되신 분이다. ‘참되다.’는 말은 ‘미쁘다.’는 말과 같은 말로써 ‘신실하다, 진실하다, 정직하다’는 의미이다. 왜 하나님은 참되신가?
1. 참된 말씀을 주셨기 때문이다(1-2).
바울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는 죄인임을 천명했다. 이에 대해 유대인은 ‘그러면 유대인과 할례의 유익이 무엇인지’ 물었다. 바울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율법)을 먼저 받았다’고 대답했다. 그들이 먼저 믿고 구원받으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참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고, 그대로 살면 그들이 살고, 번성하고, 차지하게 될 것을 약속하셨다(신 8:1). 하나님은 참되시다. 참되신 말씀을 주셨기 때문이다.
2. 참된 심판을 하시기 때문이다(5-6).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불의로 하나님의 의가 드러난다.’고 말했다. 바울은 결코 그렇지 않다고 하면서 하나님은 불의한 자를 정확하게 심판하신다고 말씀한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정확하게 보시고 그것을 의로 여기셨다(창 15:4-6). 참되신 하나님은 의인과 악인을 함께 멸하지 않으신다(창 18:25-26). 하나님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우시다(계 16:7). 하나님은 참되시다. 참된 심판을 하시기 때문이다.
3. 하나님의 자녀는 참되게 살아야 한다(7-8).
나의 거짓말로 하나님의 참되심이 풍성하여 하나님께 영광이 되었다 하더라도 거짓말은 정죄를 받는 것이 마땅하다. 어떠한 경우에도 거짓이나 악행을 정당화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자녀는 참되신 하나님을 믿고 참되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참되게 살아야 한다.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롬 12:21).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살전 5:15-22). 그래서 참되신 하나님이 주시는 영생을 누리는 성도가 되라.
오늘 우리는 참되신 하나님을 묵상했다. 왜 하나님은 참되신가? 첫째, 참된 말씀을 주셨기 때문이다. 둘째, 참된 심판을 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셋째, 하나님의 자녀는 참되게 살아야 한다. 참되신 하나님을 잘 믿고 참되게 살아서 하나님이 주시는 영생의 복을 누리는 성도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