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하나님의 사람(수 1:1-6)
오늘은 준비된 하나님의 사람 여호수아에 대해 묵상하려고 한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해 낸 출애굽의 지도자이다. 그는 홍해를 건너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해 나아갔다. 출애굽 40년 만에 가나안이 바라보이는 요단강 앞 모압 평지에 도착했다. 모세는 거기서 죽어 장사되고 하나님은 모세의 후계자로 여호수아를 세우셨다. 여호수아는 한마디로 말하면 준비된 하나님의 사람이다. 그는 어떤 사람인가?
1. 준비된 충성의 사람(1)
모세가 죽기 전 여호수아의 신분은 모세의 수종자(섬기는 자)였다. 여호수아는 항상 모세를 따라다니며 모세의 업무를 보좌했던 충성의 사람이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은 르비딤에서 아말렉과 전쟁을 했다. 모세가 손을 들고 기도할 때, 여호수아는 모세의 명령에 순종하여 충성스럽게 전쟁을 수행하였다. 여호수아는 출애굽 때부터 오랜 시간 모세와 함께한 사람, 곧 준비된 사람이었다. 여호수아처럼 하나님을 잘 믿고 준비된 충성의 사람이 되라.
2. 긍정적인 믿음의 사람(2)
모세는 바란 광야 가데스 바네아에서 지파별로 1명씩 12명의 정탐꾼을 가나안땅으로 보내 40일간 정탐하였다. 그들은 같은 시간, 같은 장소(가나안 땅)를 정탐하고 돌아와 정탐한 사실을 보고하게 되었다. 10지파 정탐꾼은 부정적인 불신앙의 보고를 하였다(민 13:28-33). 그러나 2지파 정탐꾼(여호수아, 갈렙)은 긍정적인 믿음의 보고를 하였다(민 14:6-9). 여호수아는 긍정적인 믿음의 사람이었다. 여호수아처럼 긍정적인 믿음의 사람이 되라.
3. 하나님만 의지하는 사명의 사람(5-6)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모세의 후계자로 세우시면서 여호수아와 함께 하실 것과 조상들에게 약속했던 그 땅을 차지하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리고 그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신다. 라합을 통해 가나안 땅 정복의 약속을 지키셨고, 요단강을 멈춰 육지처럼 건너게 하셨고, 견고한 여리고성을 무너뜨리고 정복하게 하셨다. 여호수아는 하나님만 의지하고 주신 사명 잘 감당한 사람이다. 여호수아처럼 하나님만 의지하는 사명의 사람이 되라.
오늘 묵상한 여호수아는 이런 사람이다. 첫째, 준비된 충성의 사람이다. 둘째, 긍정적인 믿음의 사람이다. 셋째, 하나님만 의지하는 사명의 사람이다. 여호수아 같은 준비된 하나님의 사람이 되라. 그리하여 약속의 땅 가나안(천국)에 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온 가족과 민족을 이끌고 갈 수 있기를 바란다. 오늘 여기서 하나님 믿는 우리들도 여호수아처럼 살아서 믿음의 승리자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