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는 교회(행 9:31)
2017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에 하나님의 복 많이 받으라. 올해 우리교회 표어는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는 교회>이다. 실천사항은 1) 주일성수 2) 성경 1독 3) 온전한 십일조 4) 3명 전도 5) 1인 1사역이다. 열심히 실천해서 각자의 믿음이 성장하고 신앙인격이 더 크게 성숙하기를 바란다. 초대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갈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1. 사울의 회심과 전도(19-22)
초대교회는 오순절 성령 강림으로 인하여 크게 부흥하였다. 동시에 견디기 힘든 박해도 받았다. 대표적인 박해자는 사울이다. 그는 스데반의 순교를 마땅히 여겼고(8:1), 주의 제자들에 대한 위협과 살기가 여전히 등등하였다(9:1-2).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이후 변화되어 즉시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였다. 당대 최고의 박해자가 자기가 박해하던 예수(복음) 전도자가 되었다.
2. 바나바의 관심과 돌봄(26-27)
회심한 사울이 예루살렘에 가서 제자들을 사귀고자 하지만 다 두려워하며 믿지 않았다. 그 때 바나바가 사울을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사울의 회심과 다메섹에서 복음 전한 사실을 전해 주었다. 그래서 사울도 사도들과 함께 다니며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 박해자 사울의 회심은 하나님께서 하셨지만 사울의 교회 적응과 정착은 평신도 바나바가 한 것이다.
3.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31)
초대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간 이유는 앞에서 말한 두 가지 외에 두 가지가 더 있었다.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가 그것이다. 주를 경외함은 하나님을 공경하고 두려워하는 것을 의미한다. 성령의 위로(헬, 파라클레시스)는 성령의 또 다른 이름인 보혜사(헬, 파라클레토스)의 역할이다. 보혜사는 변호자, 위로자, 권면자(가르치는 자), 돕는자, 상담자이시다(롬 8:26-28).
초대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간 것은 이와 같은 이유들 때문이다. 우리에게도 사울과 같은 회심과 전도, 바나바와 같은 관심과 돌봄, 하나님을 경외함이 있어야 한다. 그러면 성령께서 보혜사로 역사하셔서 우리 영종중앙교회도 초대교회처럼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게 하실 줄 믿는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하여 금년 한 해도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는 교회와 가정이 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