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예수의 은혜(행 15:6-11)
사람은 혼자 있어도 문제이지만 많이 모이면 더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초대교회도 예외는 아니었다. 초기에는 ‘구제’문제가, 복음이 널리 이방인에게 전파되면서는 ‘이방인 구원’의 문제가 대두되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도와 장로들이 예루살렘에 모였고 많은 다툼과 변론이 있었다(5). 이방인을 포함하여 모든 사람은 어떻게 구원받을 수 있는가?
1. 주 예수의 은혜(11)
모든 사람은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받는다. 주 예수의 은혜는 십자가의 사랑이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내 죄를 대신하여 죽으시고, 나는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대신)의 은혜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고 영생을 얻었다. ‘은혜’(헬, 카리스)는 받을 자의 ‘자격’에 있지 않고, 베푸는 자의 ‘사랑’에 근거한다. 그래서 구원은 내가 능동적으로 이루어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으로부터 수동적으로 받는 것이다(요 3:16).
2. 차별이 없는 은혜(8-9)
주 예수의 은혜는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차별이 없다. 하나님은 사도들에게와 같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을 부어 주셨고, 방언을 말하게 하셨으며 하나님을 높이고 세례 받게 하셨다(행 10:44-45). 주 예수의 은혜, 십자가의 사랑은 차별이 없다. 그래서 누구든지 예수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는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는다(롬 3:21-22, 롬 10:11-13).
3. 전파되어야 할 은혜(19-20, 30)
주 예수의 은혜는 땅 끝까지 전파되어야 한다. 예루살렘 회의가 구원에 대하여 결론을 도출 한 후에, 예수님의 동생이요 야고보서의 저자이며 예루살렘 교회 감독인 야고보는 이 사실을 널리 편지하여 알릴 것을 권했다. 그리고 유다와 실라를 대표로 뽑아 이방 땅에 편지를 전달하였다. 주 예수의 은혜, 차별이 없는 은혜는 땅 끝까지 전파되어야 한다(사 49:6).
오늘도 주 예수의 은혜가 여러분 모두에게 충만하기를 기원한다. 우리 모두가 예수 믿고, 영생 얻고, 천국가기를 축복한다. 예수 믿어 구원받은 우리들은 주 예수의 은혜, 차별이 없는 은혜를 땅 끝까지 전파하며 살아야 한다. 그래서 주님 앞에 서는 그 날, 주님께로부터 잘했다 칭찬받고 상 받는 성도가 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