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을 예비하는 성도의 자세(눅 21:29-38)
오늘은 대강절 셋째 주일이다.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약에 예언된 메시아 그리스도를 기다렸다. 현재, 구원받은 성도는 메시아 그리스도 예수께서 승천하실 때 말씀하신 대로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려야 한다. 본문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세상 종말의 징조와 재림에 관해 직접 하신 말씀이다.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예수님의 말씀은 없어지지 않는다.
1. 스스로 조심하라(34).
조심하라는 말의 의미는 단순한 경계나 조심이 아니다. 이 일이 내게 일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두고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진지하게 자신을 점검하고 경계하라는 것이다. 조심해야 할 것들은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이다. 이런 것들은 우리의 마음을 둔하게 만들어 예수님 맞이할 준비를 하지 못하게 한다. 우리의 마음이 둔해지지 않도록 스스로 조심하라.
2. 깨어 있으라(36).
깨어 있으라는 말의 의미는 단순히 잠을 자지 않는 상태가 아니다. 보다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졸거나 잠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마치 파수꾼이나 보초병, 불침번이 졸린 눈을 비비며 깨어 있는 것을 말한다. 성도는 마귀와 영적 전쟁 중이다. 마귀 사단의 미혹과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깨어 있어야 한다. 잠든 영혼, 졸던 영혼들은 깨어 있어야 한다.
3. 항상 기도하라(36).
항상 기도하라는 말의 의미는 기도가 삶의 일부가 되어 늘 기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이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관계의 친밀도를 의미한다. 친하면 자주 대화한다. 성도는 하나님과 항상 대화하는 관계가 지속되어야 한다. 기도가 능력이다. 기도가 승리이다. 기도가 만사형통의 비결이다. 기도의 줄, 기도의 근을 놓친 사람들은 다시 잡으라.
예수님은 약속하신대로 반드시 다시 오신다.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는 예수님의 말씀을 명심해야 한다. 예수님의 재림을 믿고 기다리는 성도라면 예수님 말씀처럼 스스로 조심해야 한다. 깨어 있어야 한다. 항상 기도해야 한다. 이런 성도가 다시 오시는 예수님을 맞이할 수 있다. 오늘 말씀들은 여러분 모두가 다시 오시는 예수님 꼭 만나시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