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를 잘 드립시다(요 4:19-26)
사람이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다는 것은 큰 은혜요 복이다. 사람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천하 만물 중에 유일하게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존재이고,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는 특권을 받았다. 예배란 ‘하나님 앞에서 존경, 경의, 경배의 뜻으로 엎드려 절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수가성 우물가에서 죄 많은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를 통해 참 예배를 가르쳐 주셨다. 우리가 예배를 잘 드리려면 어떻게 드려야 하는가?
1. 하나님께 예배드려야 한다(21, 23-24).
사마리아 여인은 ‘어디 가서 예배를 드려야 하는가?’를 예수님께 여쭈었다. 왜냐하면 그 때 당시에 사마리아 사람들은 그리심산에서,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에서 예배드렸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그 여인의 질문에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곧 ‘아버지께’ 예배드릴 것이라고 대답하셨다. 예배의 대상은 ‘하나님’, ‘아버지’, ‘영(Spirit)’이시다. 우리는 영이신 하나님 아버지께 예배드려야 한다.
2. 우리 자신(몸)이 예배 장소가 되어야 한다(20).
예수님은 예배의 장소를 묻는 여인에게 그리심산이나 예루살렘이 아니라 “너희”라고 가르쳐 주셨다. 너희(=인간 자신)가 곧 산 성전(living temple)이요, 산 제사장(living priest)이라는 것이다. 우리 자신(몸)은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성령의 전이다(고전 3:16, 6:19-20). 그러므로 우리는 몸으로 모이기를 힘쓰고(히 10:24-25),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3. 영과 진리로 예배드려야 한다(23).
예배의 방법은 영과 진리로 드리는 것이다.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성전인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야만 참 예배를 드릴 수 있다. 성령은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우리의 마음을 자극하여 동기를 부여해 주시고 우리 마음을 성결하게 하신다. 진리의 예배는 인간이 드리는 진실, 참됨, 정성이다. 참된 예배는 영과 진리가 일치를 이룰 때 하나님께 열납되는 예배가 된다.
구원받은 자의 특징은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이다. 하나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는 목적도 하나님께 예배드리도록 하기 위함이다. 영과 진리로, 우리 자신을 성전 삼아, 하나님께 예배를 잘 드리는 성도가 되라. 예배에 성공하면 인생도 성공한다. 금년 한 해, 예배 생활에 성공하여 인생 승리자가 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