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처럼 삽시다(눅 5:1-11)
지난 주간에 우리는 부흥회를 했다. 말씀의 큰 잔치였다. 교회는 모이면 예배하고 말씀듣고 기도하며 은혜를 받는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오늘은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시몬 베드로의 삶을 살펴보고 우리들도 베드로처럼 살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사람들이 되자.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열어 주셔서 은혜 받는 시간이 되시기를 기원한다.
1. 순종 – 말씀에 의지하여(5)
베드로는 어부로서 갈릴리(게네사렛) 호수에서 고기 잡는 전문가이다. 그가 예수님 만난 날은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집에 돌아가려고 그물을 손질하고 있던 때다. 예수님은 말씀을 가르치셨고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하셨다. 이에 베드로는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렸고 많은 고기를 잡게 되었다. 베드로는 말씀을 듣고, 믿고, 순종한 것이다.
2. 회개 – 죄인임을 고백(8)
베드로가 물고기로 가득 찬 배를 이끌고 육지로 올라와 처음으로 한 행동은 예수님 앞에 엎드려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한 것이다. 예수님의 가르침과 기적을 경험하면서 예수님은 거룩한 분인 반면, 자기 자신은 너무나 부끄러운 죄인임을 분명히 깨달았기 때문이다. 말씀을 들은 베드로가 자기 자신의 죄를 깨닫고 고백하며 회개한 것이다. 말씀을 듣는 우리의 삶에도 회개의 역사가 있어야 한다.
3. 사명자 – 사람을 낚는 어부(10)
예수님은 죄인임을 고백하는 베드로에게 사명을 주셨다. 그가 이제까지는 배와 그물을 가지고 물고기를 잡는 어부였지만, 이제부터는 예수님의 말씀을 가지고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라는 것이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베드로는 이제부터 생명을 구원하는 전도자로 나서야 한다. 하나님의 일에 열심 하는 사명자로 살아야 한다. 말씀을 듣는 우리들도 하나님의 일에 사명자로 살아야 한다.
우리는 예수 믿고 구원 받은 이 후에도 이 세상에 살면서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며 은혜를 받는다. 말씀을 듣고 배우며 은혜 받은 사람은 베드로처럼 살아야 한다. 말씀에 의지하여 말씀대로 순종해야 한다.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해야 한다. 부르심에 합당하게 사명자로 충성해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서는 그 날에 잘했다 칭찬받고 상 받는 성도가 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