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믿고 천국 갑시다(눅 16:19-31)
추수감사절에 교회 나오신 여러분 모두를 환영한다. 예수 잘 믿어 영생복락 누리시길 축복한다. 추수한다는 것은 그 곡식의 일생이 끝났음을 의미한다. 추수 후 알곡은 모아 곡간에, 쭉정이는 불에 내던진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곡식의 일생이 있듯, 우리의 인생에도 일생이라는 것이 있다. 사람은 모두가 한 번 살고 죽는 것이 정해져있다(히 9:27). 그리고 어떻게 사느냐(무엇을 믿느냐)에 따라 죽음 이후의 영원한 삶이 결정된다. 오늘 본문은 그 두 삶을 극명하게 대조하여 보여준다.
1. 유한한 인생(사람은 죽는 존재)
성경에 나오는 주인공은 부자와 거지 나사로다. 부자는 호화롭고 사치스런 삶을 살았고, 거지 나사로는 병들고 비참한 삶을 살았다. 그러나 결국 모두 죽었다. 죽음은 만인에게 평등하다. 부자도, 가난한 자도, 권세 있는 자도, 노예나 종도 다 죽는다. 사람은 왜 죽는가? 죄 때문이다. 죄에는 살인, 강도 등의 법적 개념 외에 관계적 개념의 죄가 존재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찬송하고 경배하기 위해 만들어진 존재이다. 그런 우리가 창조주이신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음으로써 죄를 짓게 되고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
2. 천국과 지옥
거지 나사로는 죽어 낙원(천국)에 갔고, 부자는 죽어 음부(지옥)에 갔다. 성경은 죽음 이후에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분명히 말한다(요 5:29). 부자가 지옥에 가고 거지 나사로가 천국에 간 이유는 단 하나이다. 나사로는 하나님이 돕는 자(엘리에셀)라는 뜻이다. 현실적으로는 비참한 삶을 살지만 늘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사는 믿음의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는 천국에 들어갈 수 있었다. 오직 예수님만이 천국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다(요 14:6). 살아 있을 때 예수를 믿어야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천국에 갈 수 있다.
3. 살아 있을 때 예수님을 믿으라!
천국과 지옥은 왕래할 수 없는 곳이다(26). 죽음 이후에는 천국과 지옥을 선택할 수 없다. 그러므로 죄인인 인간은 “살아 있을 때” 나를 창조하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믿고, 나를 구원하러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구세주이심을 믿어야 한다. 이 믿음만이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한다.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수많은 복음전도자들이 예수를 전한다(29). 전할 때 믿어야 한다. 죽은 후에 지옥 가서 후회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복음이 전파될 때 듣고, 믿고, 천국 가길 바란다.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죽음 이후에는 반드시 심판이 있다. 그리고 심판에 따라 천국과 지옥이 결정된다. 천국에는 영원한 위로와 행복이 있고, 지옥에는 영원한 고통과 괴로움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예수 믿고 천국 가야 한다. 예수는 지금, 여기서 살아 있을 때 믿어야 한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예수 믿고 천국에 가 영생을 누리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