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맞이할 준비하라 (눅 21:27-36)
이번 주는 강림절 제 1주이다. 강림절은 세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첫째로, 사람으로 오시는 예수님의 성탄을 기다리는 절기이다. 둘째로 영광 중에 다시 오실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절기이다. 셋째로 일상생활 속에 말씀과 성령의 임재를 기념하는 절기이다. 예수님은 분명히 다시 오신다. 이 땅에 계실 때 그 사실을 모두 말씀해주셨다. 오늘 본문 말씀이 그러하다. 말세를 살고 있는 우리는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한다.
1. 인자가 오리라(27)
예수님은 반드시 다시 오신다. 예수님의 초림도 예언자들의 예언대로 이루어졌다. 재림의 약속도 반드시 이루어질 줄을 믿으라. 예수님은 재림 때에 징조가 있음을 말씀하셨다. 큰 재앙과 전쟁, 무서운 일들이 나타나고(10-11), 그리스도인을 향한 박해가 일어난다(12-13). 예수님이 말씀하신 징조를 보며 재림이 가까움을 깨달아야 한다. 천지는 없어져도 예수님의 말씀은 없어지지 않고 반드시 이루어진다(32-33).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믿으라.
2.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34)
예수님의 재림을 믿고 기다리는 성도는 스스로 조심해야 한다. 성도들에게 닥쳐오는 유혹과 시험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마음이 둔해지는 것이다. 성도는 방탕함, 술취함, 생활의 염려 등으로 마음이 둔해진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자기 자신의 생각대로 살게 된다. 예수님의 재림은 모든 사람에게 임한다(35). 그러니 우리 모두는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야 한다(마 24:44-47). 마음이 둔하여지지 않도록 스스로 점검하고 조심하라.
3.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36)
성도는 다시 오실 예수님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어야 한다. 마치 밤이 깊은데도 주인을 맞이하기 위해 깨어있는 종처럼 예수님을 기다려야 한다(눅 12:35-37a). 마태복음 24장에는 유명한 열 처녀의 비유가 나온다. 슬기로운 처녀들은 등과 기름을 준비해서 신랑과 잔치자리에 들어갔다. 언제 오시는지는 몰라도 예수님은 반드시 오신다. 그러므로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들은 항상 기도하며 깨어있어야 한다.
오늘은 강림절을 맞아 ‘예수님 맞이할 준비하라’는 말씀을 묵상했다. 예수님을 어떻게 맞이해야 하는가? 첫째 예수님 재림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 한다. 둘째, 스스로 조심해야 한다. 셋째,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어야 한다. 예수님은 분명히 약속대로 다시 오신다. 예수님의 재림을 믿고 스스로 조심하며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어서 기쁨으로 예수님을 맞이하는 성도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