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처럼 섬기며 삽시다(요 13:12-17)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오직 하나, 바로 인류 구원이다(마 1:21, 요 10:10). 인류 구원을 위한 예수님의 방법은 섬김이다(막 10:45, 요 10:11). 예수님의 섬김은 구체적으로 나타났다. 그것은 바로 십자가 사건이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을 온 인류를 위한 대속물로 주셨다. 오늘 본문도 예수님께서 섬김을 교훈하고 계시다. 우리 모두가 오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섬김을 배우고 예수님처럼 섬기며 살아가자.
1. 제자들의 발을 씻으신 예수님(1-5)
공관복음에 의하면 이 날 제자들은 그들 중 누가 크냐는 문제로 서로 다투었다(눅 22:34). 바로 그 날 예수님께서는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친히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셨다(4-5). 어떤 말보다 설득력 있는 행동으로 그들의 어리석음을 꾸짖고 섬김을 가르치신 것이다. 제자들의 발을 씻는 예수님의 섬김은 윤리적인 교훈과 가르침만을 주기 위함이 아니라 사람들의 죄를 씻기 위해 피를 흘리신 십자가를 상징한다. 예수님은 거룩한 섬김을 통해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셨고, 특별히 십자가의 섬김을 통해 온 인류의 죄를 씻어 주셨다.
2. 제자들에게 본을 보이신 예수님(12-13)
주인이자 선생이었던 예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신 것은 세상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왜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셨는가? 제자들도 그렇게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인 것이다(14-15).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행위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그 일생 자체가 섬김의 본이셨다. 빌 2:5-8은 이를 잘 말해준다. 예수께서 낮아지신 이유는 오직 인류를 섬기기 위함이다. 예수님의 섬김으로 구원받은 우리들도 예수님을 모범 삼아 섬김의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 예수님처럼 섬김으로 전도해야 한다.
3. 섬김 – 복 있는 행동(16-17)
주와 선생이 되어 종과 제자를 섬기는 행동은 복 있는 행동이다(16-17). 예수님처럼 섬기는 삶이 복이 있다. 예수님께서는 스스로 대속물이 되사 인류를 섬기심으로 구세주가 되셨다(빌 2:9-11). 모든 사람이 예수의 이름 앞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다. 마리아는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발에 향유를 부음으로써 참 된 섬김을 보여주었다(막 14:6-7). 사람들은 마리아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예수님은 마리아의 섬김을 향하여 복 있는 행동이라 말씀하셨다(막 14:9). 사람이 아닌 주님께 복 받는 섬김의 삶을 살라.
예수님은 인류를 섬기러 오셨다. 또한 섬김의 모범을 보여 주셨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섬기며 살아야 한다. 섬김으로 힘써 복음 전하며 불신자를 구원하길 바란다. 특별히 우리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하우스전도>를 진행 중이다. 이번 주간은 물주고 가꾸는 기간이다. 7번(식사 초대하기, 심부름 해주기, 놀아주기, 도와주기, 안부 전화하기, 취미활동 같이하기, 선물하기) 섬길 수 있기길 바란다. 우리의 섬김은 복음을 위한 섬김이고, 영혼 구원을 위한 섬김이다. 예수님처럼 섬기며 살아가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