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해야 하는 이유 (고전 9:16~18)
우리교회는 매년 추수감사절을 준비하며 전도대상자 전도와 낙심자 회복을 위한 새생명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은 기도로 터를 가꾼 전도대상자들을 찾아가 만나서 복음을 전하는 씨뿌리기 기간이다. 모든 생명의 성장과 결실은 씨를 뿌리는 것으로부터 시작되기에 전도도 만나서 복음을 전하는 씨뿌리기의 과정이 필수적이고 잘해야 한다.
그렇다면 먼저 구원받은 성도들은 왜 전도해야 하는가?
1. 전도는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16)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천국 복음을 전하고 죄 가운데 고통받는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함이었다. 전도하러 오신 것이다. 예수님은 어떻게 전도했는가? 이스라엘의 모든 동네를 찾아다니며 전도하셨고, 복음 전파에 차별을 두지 않으셨으며, 시간과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멈추지 않으셨다. 하나님의 소원이고 명령이었기 때문이다. 바울도 복음을 전하는 일이 모든 성도가 꼭 해야만 하는 부득불(不得不) 해야 할 일, 하지 않으면 화가 미치는 일이라고 했다. 전도는 신앙 생활의 선택이 아니라 의무다. 하나님이 우리를 불러서 구원하신 이유는 우리를 보내서 전도하기 위함임을 기억하고 전도하자!
2. 전도는 구원받은 자의 사명이기 때문(17)
전도는 모든 성도가 멈추지 않고 해야 할 사명이지만 내 열심과 지식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계신 주님의 힘과 능력으로 하는 것이다. 전도의 주체는 주님이시며 우리는 주님이 사용하시는 도구다. 그래서 전도자는 사명 감당을 위해 먼저 구원의 확신이 있어야 한다. 베드로가 성전 미문에 앉아 있던 나면서 못 것게 된 이에게 준 것은 베드로 안에 살아 계신 주님의 능력이었다. 전도자도 마찬가지다. 구원이 확신과 성령의 충만함이 있어야 기쁘고 힘있게 전도할 수 있다. 그러므로 늘 주님과의 교제와 바른 신앙생활에 힘써야 한다. 그리고 말씀을 배우고 익혀야 한다. 말씀에는 구원의 길에 대한 안내가 있고, 구원받은 백성이 하늘의 복을 누리며 사는 삶의 원리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전도는 사명이고 사명자는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3. 전도는 상급이 있기 때문이다(18)
바울은 전도자의 권리가 있었지만 행사하지 않았다.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하나님께 받은 상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전도자에게 필요한 것들을 채워주시고 삶에 복을 주신다. 하나님의 소원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전도하면서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다. 그러나 염려하지 말라, 하나님은 우리를 보내실 때에 감당할 힘과 능력, 도움의 손길을 예비하실 뿐 아니라, 수고한 자가 먼저 누리게 될 상도 준비하신다.
전도는 성도의 의무이고 사명이자 상급이 있음을 믿고 열심히 전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