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에 이르기를 힘쓰라 (히 4:1-11)
우리 교회는 주일마다 히브리서를 묵상하고 있다. 히브리서가 기록될 당시는 박해와 이단의 유혹 때문에 배교의 가능성이 높은 시대였다. 그런 시대에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고, 바라보라고 권면한다. 우리도 예수님을 믿다가 낙심치 말고 끝까지 견고히 잘 믿어야 한다. 이렇게 예수님을 끝까지 견고히 잘 믿는 성도가 구원의 완성, 안식에 이르게 된다. 안식에 이르기를 힘쓰라, 안식에 이르기 위해 힘써야 할 것은 무엇인가?
1. 복음의 말씀을 듣고 믿어야 한다(1-2).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말씀을 듣는 자들이 믿음과 결부시키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우리는 복음의 말씀을 듣고 믿어야 한다. 말씀을 듣고 순종하지 않거나 믿지 않는 자들은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다(3:18-19). 복음의 말씀을 듣고 믿어야 안식에 들어갈 수 있다. 예수님도 ‘내 말을 듣고 믿는 자는 영생을 얻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다’고 말씀하셨다(요 5:24). 복음의 말씀을 듣고 믿으라. 영원한 천국, 안식에 이르라.
2. 오늘 여기서 안식을 회복해야 한다(3)
본문 말씀에서 히브리서 기자는 복음을 믿는 사람들은 이미 안식에 들어갔다고 말한다. 안식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부터 완성되어 있었다(4). 이 날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우주 만물로부터 영광을 받으신 날이다. 성경은 이를 예배로 표현한다. 주일을 성수하여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께 예배하라. 오늘 복음을 듣고 믿어 여기서 안식을 회복해야 한다. 오늘 여기서 하나님을 향한 예배를 회복하라.
3.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써야 한다(11)
안식에 들어가려면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써야 한다. 복음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기를 힘쓰고, 주일에 안식하며 하나님 예배하기를 힘써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말씀을 듣고도 순종하지 않아 광야에서 죽었다. 안식에 들어가려면 수고와 노력, 땀과 정성이 투자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이를 좁은 문으로 설명하셨다(마 7:13-14). 믿음에는 순종이 따르기 마련이다. 바울처럼 날마나 절제하고 자기 몸을 쳐 복종시켜야 한다(고전 9:25-27).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라.
오늘 우리는 히브리서 말씀을 통해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라’는 말씀을 묵상했다. 구원의 완성인 안식에 이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첫째, 복음의 말씀을 듣고 믿어야 한다. 둘째, 오늘 여기서 안식을 회복해야 한다. 주일 예배를 회복하라. 셋째,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써야 한다. 안식에 이르기를 힘쓰는 성도가 되어 구원의 완성인 안식에 이르는 모든 성도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