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경외하고 성경을 가르치라(신 6:1-3)
기독교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과 그 분의 말씀(성경)을 믿는 종교이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그들의 백성에게 이렇게 믿고, 이렇게 살라고 말씀하셨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 바로 앞에 와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앞으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알려주시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 된 성도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1. 온 가족이 하나님을 경외하라
하나님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들이 평생에 하나님을 경외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1-2). 온 가족이 하나님을 경외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예수님도 계명 중에 어느 계명이 크냐고 묻는 바리새인의 질문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가장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라고 답하셨다(마 22:37-40). 구원받은 성도의 가정은 하나님을 경외해야 한다. 온 가족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라.
2. 성경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하나님은 신앙지도에 대한 가장(家長)의 책임을 강조하셨다(1-3a). 하나님 경외는 나 한 사람만의 신앙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나를 통해 가족 전체에 신앙의 선한 영향력이 미쳐야 한다. 신앙의 계승이 이루어져야 한다. 내가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자손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쳐야 한다(5-7). 어디에 있든지, 언제든지 항상, 자녀에게 신앙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온 가족이 성경을 가르치고 배우는 복이 있기를 축복한다.
3.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으리라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지키면 하나님이 복을 주신다(3). 복은 빌고 구함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지킴으로 받는다. 하나님은 말씀에 순종했을 때 주어지는 복과 불순종했을 때 주어지는 저주에 대해 말씀하셨다(11:13-15). 청종하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속히 멸망한다.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하는지 분명히 보여주셨다. 나부터 먼저 하나님을 경외하고 자손들을 부지런히 가르치라. 그래서 하나님의 복을 받는 가정이 되기를 축복한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살아가야 할 삶의 방식에 대해 묵상했다. 하나님의 자녀 된 성도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첫째, 온 가족이 하나님을 경외해야 한다. 둘째, 자손들에게 성경을 가르쳐 지키게 해야 한다. 셋째, 그리하면 하나님이 복을 주신다. 온 가족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성경을 배우고 가르치며 성경대로 살라. 그리하여 하나님의 놀라운 복을 받는 모든 성도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