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정복하는 믿음(2)(히 11:32-34)
믿음의 사람의 승리에는 2가지 유형이 있다. 하나는 정복자로서의 승리이며, 다른 하나는 순교자로서의 승리이다. 우리는 지난주일 정복자들의 믿음 6개 중 3개의 말씀을 나눴다. <세상을 정복하는 믿음>은 어떤 믿음인가? 첫째, 말씀에 순종하여 승리하는 믿음이다. 둘째, 의로운 믿음이다. 셋째,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이다. 오늘은 <세상을 정복하는 믿음> 나머지 3개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세상을 정복하는 믿음은 어떤 믿음인가?
1. 위기를 극복하는 믿음(33-34a)
다니엘은 왕의 명령을 무시하고 하나님께 기도하여 사자 굴에 던져졌으나 구원받았다. 다니엘의 세 친구도 왕의 명령을 무시하여 풀무불에 던져졌으나 구원받았다. 위기를 극복하는 배경에는 언제나 위대한 믿음이 있다. 위기의 문제가 아니라 믿음의 문제다. 신앙생활의 가장 큰 방해물은 나 자신이다. 나의 교만, 생각, 경험, 욕심이 하나님을 보지 못하게 한다. 나를 부인하고 전능하신 하나님만 의지함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믿음으로 승리하며 살라.
2. 연단하는 믿음(33-34a)
아브라함, 이삭, 야곱, 모세, 여호수아는 처음부터 강한 자들이 아니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연단하심으로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 되고,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시켰으며,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데리고 가나안으로 갈 수 있었다. 약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믿음이 없는 것이 문제다. 야고보는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길 것을 말했다(약 1:2-4).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 연단하는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며 살라.
3. 용기 있는 믿음(33-34)
소년 다윗은 이스라엘 군대를 두렵게 한 블레셋의 장수 골리앗과 싸워 승리하였다. 다윗은 여호와의 이름으로 용기 있게 나갔으며, 그 믿음이 골리앗과 블레셋을 물리친 것이다. 삼손은 여인에게 속아 힘을 잃게 되어 비참한 삶을 살았다. 하지만 그는 마지막에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기 있는 믿음으로 자기 나라를 블레셋에서 건져 낸다. 내 힘과 내 능력으로는 할 수 없다. 다윗처럼, 삼손처럼 용기 있는 믿음으로 승리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라.
오늘 우리는 <세상을 정복하는 믿음>의 나머지를 묵상하였다. 세상을 정복하는 믿음은 어떤 믿음인가? 첫째, 위기를 극복하는 믿음이다. 둘째, 연단하는 믿음이다. 셋째, 용기 있는 믿음이다. 이런 믿음을 가지고 믿음의 초보를 버리고 완전한데로 나아가라. 그래서 세상을 이기며 사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