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의 삶(2)(롬 6:5-11)
우리는 주일마다 로마서를 묵상하고 있다. 1-5장까지는 죄인인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구원받음을 말씀했다.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은 성도는 예수님처럼 살아가는 성화의 삶을 살아야 한다. 6-8장에서는 구원받은 성도가 어떻게 거룩한 성화의 삶을 살 것인가를 말씀한다. 성도는 어떻게 성화의 삶을 살 수 있는가?
1. 죄에 대하여 죽은 자로 여기라
예수 믿어 구원받은 성도는 죄에 대하여 죽은 자로 여겨야 한다(11a). 우리는 예수님과 연합하여 세례를 받았고 죄에 대하여는 완전히 죽었다.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으며 예수님과 함께 장사 되었다. 그러므로 다시는 죄에게 종노릇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구원받은 성도로서 죄에 대하여 완전히 죽었음을 기억하고 다시는 죄의 종노릇하지 않아야 한다.
2. 의에 대하여 살아 있는 자로 여기라
예수 믿어 구원받은 성도는 죄에 대하여 죽은 자요 의에 대하여 산 자로 여겨야 한다(11b). 우리가 예수님과 연합하여 십자가에서 죽었다면 예수님과 연합하여 부활할 자임을 믿어야 한다. 예수님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고 다시 죽지 아니하시며 사망이 그를 주장하지 못하는 분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고후5:17). 이제는 욕심을 버리고 하나님을 따라 살아야 한다.
3.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며 성령을 따라 행하라
우리는 구원받은 성도지만 죄의 유혹이 강한 세상을 살고 있다. 전에 하던 대로 죄의 종노릇하며 살던 대로 살려고 한다. 성도는 이런 세상에서 어떻게 성화의 삶을 살 수 있는가? 예수님께서 직접 모범을 보여주셨다. 예수님은 말씀을 붙잡고(마 4:1-4), 기도하셨으며(마 26:36-39),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셨다(눅 4:1). 예수님처럼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라.
오늘 우리는 구원받은 성도가 어떻게 성화의 삶을 살 것인가를 묵상했다. 성화의 삶을 살려면 이렇게 해야 한다. 첫째, 예수님과 함께 죄에 대하여 죽은 자로 여겨야 한다. 둘째 예수님과 함께 의에 대하여 살아 있는 자로 여겨야 한다. 셋째, 예수님처럼 말씀 붙잡고 기도하며 성령을 따라 살아야 한다. 구원 받은 성도로써 성화의 삶을 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