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으로 이루는 복된 인생(딤후 4:1-8)
디모데후서는 바울이 쓴 마지막 서신으로, 순교를 예견한 바울이 디모데에게 남긴 유언과도 같은 편지이다. 이 시기는 외적으로는 로마의 박해와 교회와 성도를 향한 유대주의자들의 공격이 심해지고, 내적으로는 교회 안에 영지주의와 이단이 생겨 복음전파와 성도들을 돌보는데 어려움이 심해지고 있었다. 선교와 목양이 어려움을 겪는 시대에 바울은 디모데에게 전하는 가르침을 통해 성도는 성도는 더욱 사명을 지켜서 복된 인생을 살아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1. 주님의 재림과 심판의 날을 기억하며 살아야(1절)
구원받은 성도는 주를 위해 일하는 사명을 받았다. 그리고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에 심판대 앞에서 주님을 위해 어떻게 살았는가에 대해 평가받고 그에 따른 상이나 징계를 받게 될 것이다(달란트 비유). 그러므로 성도는 심판의 날을 생각하며 오늘 하나님 앞에서 사는 것과 같은 신실함으로 살아야 한다.
2. 복음전파와 성도의 직무에 힘쓰며 살아야(2, 5절)
바울은 신앙을 지키고 사역을 감당하기 어려워지는 시대가 될수록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일에 항상 힘쓰라고 했다. 또한 내가 받은 교회의 직무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했다. 인간은 하나님께로부터 왔기에 하나님과 함께 할 때 가장 행복해 질 수 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성도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는 일에 힘써야 한다.
3. 상급을 바라며 믿음을 지키며 살아야(6~8절)
바울은 구원받은 이후의 자신의 삶이, 고난과 핍박속에서도 전제와 같이 온전히 하나님께 온전히 드린 삶이었다고 회고한다. 그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주님이 주실 상급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도 바울과 같이 끝까지 예수 잘 믿고, 사명 감당하며, 믿음을 지키는 자에게 주실 상급을 바라보고 달려가는 인생이 되어 약속된 복을 받아야 한다.
오늘은 사명으로 이루는 복된 인생에 대해서 말씀을 묵상했다. 믿음에 대한 공격과 선교에 어려움이 더해지는 시대에 성도는 사명자로써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첫째, 주님의 재림과 심판이 있음을 기억하고 살아야 한다. 둘째, 복음전파와 교회의 직분에 성실하고 충성을 다해야 한다. 셋째, 믿음을 지킨 자에게 주실 상급을 바라며 끝까지 믿음을 지켜야 한다. 부르시고 세우시고 사명을 주신 하나님을 위해 살라. 그럴 때 우리 삶은 하나님이 주시는 최후 승리와 영생의 복, 그리고 이 땅의 삶을 책임져주시는 복을 누리며 살게 될 것이다. 이 복이 여러분의 복이 되기를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