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를 통해 본 믿음의 모습(히 11:11-12)
사라는 하나님이 부르시거나 사명을 준 사람은 아니다. 사라는 남편 아브라함에게 이끌려 수동적으로 신앙생활을 했다. 그리고 아브라함을 따라 떠나기는 했지만 불신앙적인 삶을 살았다(창 16:1-2). 또한 아들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웃어넘겼다(창 18:10-12). 그녀가 늙었고 생리가 끊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선 믿음 없는 사라를 믿음의 사람으로 만들어 가신다. 사라를 통해 본 믿음의 모습은 무엇인가?
1. 믿음은 불신앙, 불가능에서 시작된다(11).
믿음은 불신앙에서 시작된다. 사라는 믿음이 없었지만 남편을 따라가고 남편이 하자는 대로 하였다. 믿음의 시작은 교회에 따라 나오는 것이다. 오다보면 믿음이 생기게 된다. 믿음은 불가능에서 시작된다. 사라의 임신은 불가능하였다. 하지만 그녀는 잉태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되었다. 우리가 믿음을 가지려고 할 때 불가능과 장애물이 방해한다. 하지만 믿음을 가지면 그것들은 믿음에 의해 제거 된다.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께 나아가라.
2. 믿음에는 인내와 용기가 필요하다(11).
사라는 오랜 세월을 기다렸다. 이는 하나님께서 주신 연단의 시간이다.믿음의 사람은 연단의 세월을 견딘다. 하나님은 이 기간 동안 점진적으로 사라를 믿음의 사람으로 만들어 가셨다. 하나님은 다섯 번의 약속을 주셨다(창 12:2, 13:16, 15:4, 17:16a, 18:10). 이 약속들을 통해 믿음 없는 사라를 점점 믿음의 사람으로 만들어 가셨다. 그리고 마침내는 열국의 어머니가 되게 하셨다. 믿음에는 인내와 용기가 필요하다.
3. 믿음은 미쁘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다(11-12).
“미쁘다”는 성경에서 하나님과 관련하여 언약을 끝까지 지키고 이루시는 신실한 분임을 강조할 때 사용되었다. 미쁘신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는 신실한 분이시다. 하나님의 약속은 ‘예’하고 ‘아니라’ 함이 없다. 미쁘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은 믿음의 뿌리이며 믿음의 기반이다. 사라는 미쁘신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하나님께서 믿음의 열매를 맺게 하셨다(12). 미쁘신 하나님을 바라보라.
오늘 우리는 <사라를 통해 본 믿음의 모습>에 관하여 묵상했다. 믿음의 모습은 무엇인가? 첫째, 믿음은 불신앙, 불가능에서 시작된다. 둘째, 믿음에는 인내와 용기가 필요하다. 셋째, 믿음은 미쁘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사라와 같이 불신앙에서 신앙으로, 점점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하여 마침내는 믿음 큰 사람으로 믿음의 열매가 풍성히 맺는 사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