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가운데 살라 (엡 5:8-14)
우리는 주일마다 에베소서의 말씀을 묵상하며 은혜를 나누고 있다. 에베소서는 바울의 옥중서신으로 예수 믿어 구원받는 신앙의 원리와 구원받은 성도의 거룩한 삶을 말씀하고 있다. 오늘은 <빛 가운데 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눌 것이다. 구원받은 성도, 거룩한 그리스도인은 빛 가운데 살아야 한다. 우리가 빛 가운데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어둠의 자녀들과 함께 하지 말라(8a)
성경은 우리에게 어둠의 사람들과 함께하지 말라고 가르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들은 이제 어둠의 자녀가 아닌 빛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생명의 빛이시다(요 8:12). 어둠의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빛이 들어가면 어둠이 물러가고 밝은 빛이 다가온다. 음지가 양지 된다. 어둡던 인생이 밝은 인생 된다. 그리스도의 빛으로 어둠의 사람에서 빛의 사람으로 변화되어 살라. 이제는 어둠의 자녀들과 함께하지 말라.
2. 빛의 자녀로 빛의 열매를 맺으라(8b-10)
전에는 어둠이었다가 주 안에서 빛이 된 그리스도인은 빛의 자녀들처럼 행해야 한다. 빛의 열매는 착함, 의로움, 진실함이다. 구원받은 새사람은 빛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 하나님을 본받고, 예수님을 닮아가야 한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하느냐보다 ‘무엇이 되느냐’이다. 우리는 먼저 예수님처럼 되어야 한다. 먼저 주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이 되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라. 착한 행실로 사람 앞에 비추는 성도가 되라(마 5:14-16).
3.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책망하라(11-14)
어둠의 일은 ‘누가 보아도 악하고 나쁜 일’ 뿐 아니라 ‘은밀하게 행하는 악하고 나쁜 일’을 포함한다. 빛의 자녀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그것을 정죄하기 위해 책망하는 것이 아니라 용서와 치유와 회복을 위해 책망해야 한다. 구원받은 성도는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어야 한다(롬 13:12). 우리는 예수님의 빛을 받아 반사할 뿐이다. 마음으로 예수님을 받아들여 빛 가운데 살라.
오늘 우리는 빛 가운데 사는 성도, 빛의 자녀처럼 행하라는 말씀을 나누었다. 빛 가운데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첫째, 어둠의 자녀들과 함께 하지 말아야 한다. 둘째, 빛의 자녀로 빛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 셋째,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해야 한다. 예수님의 빛을 받아 착하고 의롭고 진실하게 살라. 그리하여 빛의 열매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성도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