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된 삶의 원리(시 1:1-3)
성공하는 사람들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무엇을 위해 살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목표가 있고, 어떻게 하면 목표에 빨리 이를 수 있는지 원리를 찾으며, 그 원리를 몸에 배도록 훈련한다. 시편 1편은 시편 전체의 서문으로 한 번 뿐인 인생에 있어서 추구해야 할 목적은 하나님의 복을 소유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며, 복 있는 사람이 되는 원리를 가르쳐주고 있다.
1. 복 있는 사람이 되라(1).
세상 사람들도 인생의 목표와 목적이 있다. 그래서 열심히 공부하고 일도 한다. 그러나 세상의 가치는 진리가 아니기에 수고만 있고 공허하다. 성경은 모든 만물은 주께로부터 나오고 주께로 돌아가는 것이며, 인생 또한 그렇다고 말씀한다. 그렇기에 복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고 한다. 복은 소유물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르게 되어 매일을 사는 상태를 뜻한다. 복 있는 사람은 하나님과 동행하며 내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다. 목적이 분명하기에 하나님 백성은 시간을 허비하거나 방황하지 않는다.
2. 복의 원리를 익히라(1-2).
어떻게 하면 복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1절은 소극적 자세로써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않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않으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말라고 한다. 악인은 하나님을 거부하는 사람이며, 죄인은 삶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이고, 오만한 사람은 하나님을 조롱하고 핍박하는 사람이다. 악은 작은 모양이라도 버려야 한다. 2절은 적극적 자세로서 인생을 복의 길로 인도하는 하나님의 말씀만을 따를 것과 말씀을 삶에 적용(순종)하라고 일러준다. 악을 멀리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이 복의 원리임을 기억하라.
3. 하나님이 책임져 주신다(3).
인생의 목적을 하나님께 두고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기준과 양식으로 삼는 자의 삶은 하나님이 책임져 주신다. 참된 복은 세상의 풍파 속에서도 하나님이 붙들어 주심으로 실족치 아니하며 영생의 소망이 있는 하늘을 향한 행복한 전진을 멈추지 않는 매일을 사는 것이다. 시냇물 같은 하나님은 이러한 생명이 마르지 않도록 생수를 공급해 주신다. 또한 그 열매로 나도 이웃도 유익하게 하고 형통하게 하신다. 복 있는 삶의 완성은 내가 받은 복을 다른 이들에게도 나눠주어 형통케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는 사람은 복을 누리고, 나누는 삶을 산다.
부모는 자식에게서 자신의 닮은 모습을 발견할 때 기뻐한다.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복을 누리고 그 복을 나누어 주는 작은 예수로 사는 모습을 보기 원하신다. 인생의 목적과 최후 승리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임을 알고 말씀을 통해 주신 복의 원리를 내 삶에 적용하자, 그래서 땅의 기름진 복과 하늘의 신령한 복을 누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