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들음에서 난다(롬 10:14-21)
우리는 주일마다 로마서를 묵상하고 있다. 죄인인 인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는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고 구원에 이른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는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어렵지 않다. 우리와 아주 가까이 계신 예수님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면 된다. 오늘 본문은 복음전파의 5단계를 통해 복음전하는 자가 되라고 말씀하신다.
1.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라.
바울은 복음 전파의 5단계를 말씀했다. 부름->믿음->들음->전파함->보내심의 순서다. 구원을 얻으려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불러야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파송이 필요하다. 보내는 일이 없으면 구원도 없다. 누군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주어야 한다. 그때 듣고, 믿음이 생긴다. 믿음이 생길 때, 예수님을 찾고 부르게 된다. 교회의 최대 임무는 보내는 것(파송)이다. 여러분의 발이 좋은 소식(복음)을 전하는 발이 되라.
2.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
이스라엘은 복음을 먼저 들었지만 순종하지 않고 오히려 예수를 배척하고 죽였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말씀에서 나는데 듣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떻게 믿음이 생기고 자라게 할 수 있는가? 먼저 믿음의 씨인 말씀을 듣는 것이다. 말씀이 있어야 믿음이 생긴다. 두 번째는 좋은 땅이 되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은 길가, 돌밭, 가시덤불이었다. 좋은 땅(마음)이 되어 30배, 60배, 100배로 결실하라.
3. 하나님은 기다리신다.
이스라엘은 순종하지 않고 믿지 않았다. 하지만 하나님은 종일 손을 벌리고 기다리신다. 하나님은 자기 생각을 따라 옳지 않은 길을 걸어가는 백성들을 향해 오래참고 기다리신다. 매일매일, 계속해서 손을 펴고 기다리신다. 엄마는 젖 먹는 자식을 잊어버릴지라도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잊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그 기다림으로 온 인류가 구원받기를 기다리시는 분이다. 힘써 복음을 전파하라.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
오늘은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는 말씀을 묵상했다.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힘써 전해야 한다. 둘째, 믿음은 말씀을 들을 때 생긴다. 셋째, 하나님은 지금도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기다리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힘써 전하는 성도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