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하게 믿음의 경주를 하라(2) (히 12:12-14)
우리는 힘써서 믿음의 경주를 해야 한다. 게으름과 나태, 의심과 불신앙, 교만함, 피곤함과 낙심, 하나님의 징계 등이 믿음의 경주를 방해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꾸준하게 한 길을 예수님과 함께 달려가야 한다. 모든 사람과 화평해야 한다. 하나님께 거룩해야 한다. 오늘 말씀은 낙심하지 않고 꾸준하게 믿음의 경주를 하기 위해 하지 말아야 것과 되지 말아야 할 것들을 말씀하고 있다. 그것들은 무엇인가?
1.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없도록 해야 한다(15a).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는 은혜에서 멀어지고 뒤떨어지며 하나님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자이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계속해서 전진해야 한다(히 10:38-39). 어떤 요인에 의해 영적 퇴보의 길을 간다면 그 끝은 배교와 멸망이다. 우리는 말씀의 초보를 버리고 완전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믿음의 연조가 깊어질수록 은혜의 더 깊은 곳으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가 낙심하지 않고 꾸준하게 믿음의 경주를 하기 위해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기를 축복한다.
2. 쓴 뿌리가 더럽히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15b).
쓴 뿌리는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숭배하는 것이다(신 29:18-19). 이런 자들은 바리새인과 같이 천국 문에 서서 자기도 들어가지 않고 남도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요삼 1:9-11a). 우리가 낙심하지 않고 꾸준하게 믿음의 경주를 하기 위해서는 쓴 뿌리가 되지도 말고, 쓴 뿌리가 오염이나 전염을 통해 나를 더럽히지 못하게 해야 한다. 나와 교회의 의로움과 화평함과 거룩함을 지켜 나가는 성도가 되길 축복한다.
3. 음행하는 자와 망령된 자가 없도록 해야 한다(16).
음행하는 자는 불륜을 행하는 자요, 망령된 자는 정상을 벗어난 사람으로 신앙심이 없는 사람, 사악한 사람, 신을 업신여기는 사람, 무신론자를 의미한다. 에서는 이방 여인과 결혼함과 장자의 명분을 음식 한 그릇과 바꿈으로 음행과 망령된 자의 예가 되었다(창 25:31-35). 에서는 세속적인 것과 거룩한 것을 구별하지 못하는 영적 통찰력을 완전히 상실한 자이다. 따라서 우리는 낙심하지 않고 꾸준하게 믿음의 경주를 하기 위해 음행과 망령을 버려야 한다.
오늘 우리는 <꾸준하게 믿음의 경주를 하라>라는 말씀을 묵상했다. 우리가 믿음의 경주를 하기 위해선 무엇을 하지 말고, 되지 말아야 하는가? 첫째,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없도록 해야 한다. 둘째, 쓴 뿌리가 더럽히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셋째, 음행하는 자와 망령된 자가 없도록 해야 한다. 낙심하지 말고 꾸준하게 믿음의 경주를 예수님과 함께 달려서 승리의 면류관 받는 성도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