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고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막 11:24)
지난 한 주간 우리 교회는 ‘자녀를 위한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했다. 우리는 매일 새벽 일어나 자녀들을 축복하며 열심히 기도했다. 이제 우리는 오늘 말씀처럼 구한 것을 받은 줄로 믿어야 한다. 예수님이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꾸짖으셨는데 다음날 나무가 말라죽었다. 베드로가 그것을 보고 예수님께 말씀드렸을 때, 예수님은 오늘 본문의 말씀을 하셨다. 오늘 말씀을 통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명령은 무엇인가?
1. 기도하라
예수님은 먼저 기도하라고 하신다. 기도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특권 중의 특권이다. 예수님은 공생애 첫 설교인 산상설교에서도 구하고, 찾고, 두드릴 것을 명령하셨다(마 7:7-11). 또한 우리가 포도나무이신 예수님 안에 있으려면 주님과 기도로 교제해야 한다. 주님은 분명히 좋은 것을 주시기로 약속하셨다. 그럼에도 우리는 구하고 기도해야 한다(겔 36:33-37). 영혼의 호흡인 기도를 멈추지 말고 기도에 힘쓰라. 기도를 계속하라.
2. 믿으라
예수님은 믿음으로 기도하고 하나님의 응답을 믿으라고 하신다. 하나님은 신실하시다. 약속한 것을 지키시고 기도한 것에 응답하신다. 우리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믿으라. 산이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는 일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 우리 눈에 불가능해보여도 믿음을 가져야 한다. 물 위를 걷던 베드로는 의심하는 순간 바다에 빠졌다. 의심하지 말고 기도한 것을 받을 줄 믿으라.
3. 그리하면 그대로 되리라
예수님은 기도하고 믿으라고 명령하셨다. 그리고 ‘그리하면 그래도 되리라’고 말씀하셨다. 우리의 기도와 믿음의 결과는 무엇인가? ‘그대로 되는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의 기도대로 이루어주신다. 또 예수님은 다른 사람의 허물을 용서하라고도 하셨다. 그리하면 자신도 용서받는다(25). 이처럼 믿음으로 기도하고 용서하면 하나님이 그대로 되게 하신다. 하나님을 믿고 기도해서 하나님의 그대로 이뤄주시는 은혜를 누리며 살라.
예수님은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 의심하지 말고 하나님을 믿고, 기도의 응답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은 반드시 믿고 기도한대로 응답해 주신다. 쉬지 말고 기도하는 기도의 용사가 되라. 그래서 자손 대대로 하나님을 잘 믿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사는 믿음의 복된 가문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