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몸을 드리라(롬 12:1)
우리는 주일마다 로마서를 묵상하고 있다. 바울서신은 앞부분은 교리적(신학적)인 말씀을, 뒷부분은 윤리적(실천적)인 말씀을 담고 있다. 로마서 1-11장은 교리적(신학적)인 말씀이었다면, 12-16장은 윤리적(실천적)인 말씀이다. 특히 12장 1-2절은 기독교 윤리의 대강령이다. 구원받은 성도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1. 몸을 드리라
구원받기 이전에 우리의 몸은 죄와 허물로 죽었던 몸이다. 그러나 구원받은 다음에는 영생을 얻은 몸이기 때문에 우리의 몸을 예수 그리스도처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구원 받은 우리의 몸은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성령의 전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몸을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을 주고 사셨다. 우리의 몸은 그리스도의 몸으로 그리스도의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께 몸을 드려라.
2. 산 제물로 드리라
우리의 몸을 드리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야 한다. 제물은 죽어야 한다. 죽은 제물처럼 우리의 모든 자아가 죽어야 한다. 제물은 말이 없다. 원망도 없다. 자기 의지도 없다. 온전한 순종만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성도는 몸을 드리되 산 제물로 드려야 한다. 자신을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삶이 산 제물의 삶이다. 구원의 하나님께 몸을 드리되 산 제물로 드리라.
3. 영적 예배를 드리라
우리의 몸을 드리되 산 제물로 영적 예배를 드려야 한다. 세상에 살지만 예배자로 산다는 것은 우리의 삶 속에서 예배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사는 것이다. 예배는 우리에게 생명을 공급해주는 생명 줄이다. 예배를 떠나면 생명 줄이 막히기 때문에 아우성치는 인생이 될 수밖에 없다. 예배에 성공하면 인생 성공한다. 예배에 승리하면 인생 승리한다. 영적 예배를 드리라. 예배의 승리자가 되라.
오늘은 구원 받은 성도의 삶, 첫 번째 <너희 몸을 드리라>는 말씀을 묵상했다. 구원받은 성도는 이렇게 살아야 한다. 첫째, 하나님께 우리의 몸을 드려야 한다. 둘째,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야 한다. 셋째, 영적인 예배를 드려야 한다. 예배의 승리자가 되어 인생도 승리하는 성도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