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신비(엡 4:1-6)
오늘은 영종중앙교회 창립 127주년 기념주일이다. 우리교회는 한 영혼을 사랑하여, 구원하고, 제자로 양육하여, 사랑과 섬김으로 복음을 증거 하게 하는 신앙공동체이다. 오늘은 창립 기념주일을 맞이하여 신비한 공동체 교회에 관하여 말씀을 나누려고 한다. 교회는 세상의 공동체와 다르게 신비한 공동체이다. 교회의 신비는 무엇인가?
1. 통일성(1-6)
교회는 예수님을 그리스도 고백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교회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교회는 그의 몸이다. 그리스도인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해야 한다.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해야 한다.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이 한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한다.
2. 다양성(7-12)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에게 분량대로 은혜(선물, 은사)를 주셨다. 바울은 이것을 초대교회의 다양한 직분을 가지고 설명했다(11). 하나님께서는 각각 필요한 대로 그들에게 은사와 직분을 주셨다(고전12:8-11). 이것은 교회의 다양성이다. 성도는 주신 은사를 가지고 봉사함으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세워가야 한다.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며 주신 은사대로 맡은 자리에서 주님의 교회를 세워가는 믿음의 사람이 되라.
3. 목적 지향성(13-16)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사람들은 예외 없이 ‘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예수님을 향해 자라가야 한다. 성도는 그리스도에게서 도움을 받고 서로 연결되고 결합되는 상호작용을 통해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가야 한다. 거짓을 버리고 참된 것을 말하며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용서하며 살아야 한다. 오직 그리스도를 향해, 그리스도에게 이르기까지, 천국을 향해 전진하는 성도가 되라.
오늘 우리는 영종중앙교회 창립 127주년을 맞이하여 교회의 신비에 대해서 말씀을 묵상했다. 교회가 가지고 있는 신비는 무엇인가? 첫째 성령 안에서 하나 되는 것이다(통일성). 둘째, 각 사람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사대로 봉사하여 교회를 세워가는 것이다(다양성). 셋째,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가는 것이다(목적 지향성). 영종중앙교회를 예수님의 뜻에 맞는 교회로 세워가는 성도가 되기를 축복한다.